충북도, 2024년까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화학물질안전원 오송 3월 본격 착공


충북도, 2024년까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


총사업비 5천400억원 소요


    충북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다.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내 '빛 공장'으로 불린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조감도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기초 연구 분야는 물론 신물질 합금, 고효율 태양전지 재료 연구,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4억원을 들여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이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체 수요 분석, 과학·기술적 타당성 등을 따진 뒤 중앙정부에 이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 방사광가속기가 설치되면 바이오의약, 반도체, 2차전지, 화학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방사광가속기를 청주 오창읍 일원 15만㎡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 5천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방사광가속기와 연구시설, 게스트 하우스 등을 갖춘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지역 성장을 도모하고 세계적인 과학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현재 포항에서 2기가 운영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ywy@yna.co.kr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http://www.cb21.net/www/selectBbsNttView.do?key=1560&bbsNo=3310&nttNoRd=c270885f920104610e90279fdd059e3a0dc104183c85e552&searchCtgry=&searchCnd=all&searchKrwd=&pageIndex=1&integrDeptCode=


 




오송 바이오폴리스 화학물질안전원 오송 3월 본격 착공


447억원 투입, 2020년도 완공


     3월 12일 화학물질안전원 류연기 원장은 신축 이전 부지인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현장을 점검한 후 충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면담하고 화학물질안전원 오송 착공에 따른 협조를 요청하였다. 


충북도는 화학물질안전원 오송 건립을 위해 2016년도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사 건립 유치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금년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국가기관』으로‘12.9.27. 구미 불산 유출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14. 1월 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 내 개원하였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와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7개 합동방재센터(시흥, 울산, 구미, 여수, 익산, 서산, 충주)를 지원하고 화학사고·테러 시 전문인력과 장비, 위험범위 예측평가, 과학적 대응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이 공모를 통해 신축하는 신청사 조감도./세이프타임스

edited by kcontents


이번 신축이전은 36,090㎡의 부지에 연면적 10,888㎡의 청사 및 교육훈련장 건립사업으로 당초 총 사업비(국비) 373억원에서 74억원이 증액된 447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도에 신축이전이 완료되면 도내 화학물질 배출업소의 화학사고 사전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북도 구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식 충청북도 환경산림국장은“화학물질안전원과 연계 유관기관을 유치 하여 오송을 명실상부한 화학물질 안전 메카로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국의 소방·군·경찰 및 화학사고 대응 공무원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직원 등 연간 50,000여명이 오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도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