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오스 연결 7조원 규모 철도망 건설 추진한다

총연장 418㎞ 

양국 국경도시 연결...라오스 비엔티안까지 

중국 라오스, 7대 3 비율 투자

고속철 글로벌 상품화


라오스~중국 철도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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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라오스를 직접 연결하는 7조 원 규모의 철도망 건설 프로젝트가 중국 주도로 추진된다.


1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과 라오스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양국의 국경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418㎞의 철도를 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총투자액은 400억 위안(7조 2천736억 원)으로, 중국과 라오스가 7대 3의 비율로 투자한다.

 

이 철도는 중국 남부도시 윈난(雲南)성 모한(磨<敢 아래 心>)과 라오스의 보텐을 먼저 잇게 되며 남쪽으로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까지 닿게 된다.


중국신문망은 "다른 나라까지 연결되는 중국철도망 건설사업에서 중국이 투자건설·운영을 주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체 노선에 대해 중국의 기술표준이 적용되고 중국의 설비가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0년에는 열차 개통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는 열차가 시속 160㎞로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중국언론들은 중국과 라오스를 잇는 이 철도가 태국, 말레이시아와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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