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04일 글로벌 플랜트사업 동향] 쿠웨이트 KOC의 쥐라기 가스 및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 외

쿠웨이트 KOC의 쥐라기 가스 및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총 16개사 입찰 참여

3개 패키지 시행

11.7억불 규모

중동 

1.  UAE ADOC의 마라와 육상 원유분리시설 및 무바라즈 해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일본 석유회사가 아부다비에 설립한 ADOC(Abu Dhabi Oil Co.)가 발주한 마라와 육상 원유분리시설 및 무바라즈 해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를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인도 에싸르와 UAE NPCC의 경쟁을 꺾고 지난 9월 29일 3.1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마라와(Marawah) 해양보호지역에 원유 뷴리시설을 건설하고, 무바라즈(Mubarraz) 섬과 해일(Hail) 섬간 해저 파이프라인과 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테크닙이 FEED를 완료하였으며 EPC계약기간은 20개월이다.

 

2.  쿠웨이트 KOC의 쥐라기 가스 및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 

 

쿠웨이트석유회사(KOC)가 발주하는 쥐라기 가스 및 원유생산시설 프로젝트의 입찰 마감일이 10월 27일로 연기되었다. 아울러, SK건설과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추가로 입찰에 초청 받으면서 당초에 초청받은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JGC, 사이펨, 테크닙, SNC라발린, ABB, CCC, 슐룸베르거, 프로세스 언리미티드와 알라쉬드의 컨소시엄. 알코라예프, CPECC, GDMC 등을 포함하여 입찰자는 총 16개사로 늘어났다. 이 프로젝트는 라우다타인(Raudhatain) 동서부, 사브리야(Sabriyah) 서부, 움 니카(Umm Niqa) 등의 지역에서 가스 및 원유생산시설을 건설하는 11.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입찰은 3개 패키지로 나누어 실시된다. 각 패키지는 일산 4만 배럴 규모의 목표 생산량을 설정하여 1개사 당 1개 패키지만 수주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대금 지급은 완공 후 지불하는 조건이다.

 

3.  사우디 전력청의 리야드 발전소 PP13 프로젝트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하는 리야드 발전소 PP13 프로젝트 중 기계/전기계장 패키지의 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출한 터키의 가마(Gama)가 사우디 NCC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9월 하순 3.2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리야드 발전소 내 1,800MW급 복합화력발전소(CCPP)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의GE가 터빈을 5.6억 불에 공급하며, 가마는 전체 기계, 전기, 계장 공사 및 시운전, 그리고 일부 설계와 구매를 맡는다.  

 

아프리카

 

4.  지부티 스카이파워의 200MW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캐나다의 태양광 에너지 디벨러퍼인 스카이파워(SkyPower)는 20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약정서를 지난 10월 4일 지부티 정부와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4단계로 나누어 개발하는 4.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지부티 내에서 1천1백만 불에 상당하는 교육, 훈련 및 연구개발 등의 서비스 제공도 포함되어 있다.  

 

아시아

 

5.  베트남 전력청의 하이즈엉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2011년 베트남 전력청과 25년 PPA를 맺으면서 하이즈엉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사업허가를 득한 말레이시아의 작스 리소스(Jaks Resources)는 지난 7월 개발 협력 파트너로 CPECC(China Power Engineering Consulting Group Co. Ltd.)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어 지난 9월 19일 은행단들과 14억 불의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였다. CPECC주도의 컨소시엄은 10.6억 불의 EPC를 수행하며, 작스의 자회사인 골덴킨홀딩스(Golden Keen Holdings)가 4.55억 불 규모의 토목, 기계, 전기 공사를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1,2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하이즈엉(Hai Duong) 성의 킨몬(Kinh Mon)지역에 민자로 건설하는 18.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  베트남 전력청의 즈엔하이 2단계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베트남 전력청이 발주한 즈엔하이 2단계 석탄화력 발전소 확장 프로젝트의 개발권을 말레이시아의 IPP디벨러퍼인 테크닉 자나쿠아사(Teknik Janakuasa)가 지난 9월 29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2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를 챠빈(Tra Vinh) 주 즈엔하이(Duyen Hai)에 BOT로 건설하는 2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6년 3/4분기 착공,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대만 포모사풍력파워의 포모사 2단계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대만의 포모사풍력파워(Formosa Wind Power Co.)가 발주하는 포모사 2단계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터빈 패키지 공급을 독일의 지멘스가 지난 9월 25일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4MW급 풍력터빈 30기를 먀오리(Miaoli) 현의 서해안 인근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멘스는 2016년에 터빈 공급과 설치를 시작하여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8.  필리핀 퍼스트젠의 바탕가스 LNG재기화 및 터미널 프로젝트

 

필리핀의 퍼스트젠(First Gen Corp.)이 발주하는 바탕가스 LNG재기화 및 터미널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2016년 초에 실시된다. EPC입찰자 명단에는 5개 업체가 올라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LNG재기화 및 터미널시설을 바탕가스(Batangas) 지역에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벨기에의 트랙터벨(Tractebel)이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9.  필리핀 GBPC와 록사스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

 

베트남 GBPC(Global Business Power Corp.)와 록사스(Roxas)는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바이오매스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에EPC입찰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9월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4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록사스의 설탕공장이 위치한 라칼로타 시티(La Carlota City)에 건설하는1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핀란드의 포이리가 FEED를 진행하고 있다. PPA기간은 20년이다.

 

10. 방글라데시 전력청의 시라지간지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시라지간지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싱가포르의 셈콥(Sembcorp)이 지난 9월 29일 3.9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426MW급 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시라지간지(Sirajganj)에 BOT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PA 기간은 22.5년이다. 

 

미주

 

11. 멕시코 전력공사의 노르에스테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멕시코 전력공사(CFE)가 발주하는 노르에스테(Noreste)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스페인의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한전/대림에너지/삼성물산 컨소시엄,▷GDF수에즈 등을 제치고 지난 9월 23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85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민자로 에스코베도(Escobedo) 지역에 건설하는 1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201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은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MHPS)이, 보일러는 포스터휠러가 공급하며, PPA기간은 25년이다.

 

12. 미국 인도라마벤처의 레이크 찰스 에탄 크래커 재가동 프로젝트

 

방콕에 본사를 둔 인도라마벤처(Indorama Venture)는 휴면상태에 있는 레이크 찰스 에탄 크래커를 인수하여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지난 9월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휴면상태에 있는 연간 37만 톤의 에틸렌과 3만 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에탄 크래커를 개보수하여 재가동하는 1.7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 미국 아펙스클린에너지의 그랜트 151MW 풍력발전 프로젝트

 

아펙스클린에너지(Apex Clean Energy)가 발주하는 그랜트 151MW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터빈 공급업체로 독일의 가 지멘스가 지난 10월 1일 선정되었다. 이 패키지는 2.3MW급 풍력터빈 66기와 변압기를 오클라호마 주의 그랜트 가운티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2016년 3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 칠레 에코파워의 앙쿠드 100MW 풍력발전 프로젝트

 

칠레의 재생에너지 디벨러퍼인 에코파워(Ecopower)는 지난 9월 28일 앙쿠드(Ancud)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청의 승인을 득함에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풍력터빈 42기로 구성된 100.8MW급 풍력발전단지를 칠로에(Chiloe) 섬의 북쪽 해안에 위차한 앙쿠드(Ancud)에 건설하는 2.5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15. 우루과이 가스사야고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

 

우루과이 가스사야고(Gas Sayago) 발주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를 계약한 GNLS가 1억 불의 벌금을 부담하면서까지 지난 9월 3일 사업 포기를 발표한 가운데,발주처에서는 잔여 공사를 수행할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공사는 90%의 준설공사 공정을 기록한 상태에서 중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천만 입방미터의 재기화시설을 갖춘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GNLS는 프랑스 엔지(전 GDF수에즈)와 일본 마루베니의 컨소시엄이 2013년 10월 11억 불에 수주한 후 설립한 회사다. GNLS의 사업 포기는 방파제 및 부두 시공업체인 브라질의 OAS가 부정부패 연루 혐의에 이어 2015년 3월 파산을 신청하여 공사가 중단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 콜롬비아 CAR의 살리트레 하수처리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콜롬비아의 쿠디나마르카개발공사(CAR: Cudinamarca Autonomous Corp.)가 발주하는 살리트레(Salitre) 하수처리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를 그리스 악토르(Aktor)/스페인아쿠아리아(Aqualia)/콜롬비아 카스(Cass)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한 가운데, 계약은 오는 12월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간당 4입방미터의 현재 하수처리 용량을8입방미터로 확장하는 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3년이며, PQ에 통과한 ▷대우건설, ▷브라질 노르베르투 오데브레히트 (Construtora Norberto Odebrecht)/프랑스OTV의 컨소시엄, ▷프랑스 데크레몽/현대건설의 컨소시엄 등도 입찰에 참여했었다.

 

유럽

 

17. 벨기에 노벨윈드의 벨윈드 2단계165MW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벨기에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인 노벨윈드(Nobelwind)가 발주하는 벨윈드 2단계 해상 풍력발전소의 건설공사를 JDN(Jan De Nul)이 지난 9월 15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JDN이 수주한 최초의 해상 풍력단지 건설공사로 베스타의 3.3MW급 풍력터빈 50기와 파일 기초공사 및 고압변전소 등을 북해의 기존 벨윈드 풍력발전소 옆에EPC로 건설하는 2단계 사업으로 201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력: 2015년 10월 4일)

조성환 전문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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