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서울~ 춘천 ‘제2경춘국도’ 본격 추진

40㎞ 길이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

서울~춘천 총 3개 노선 구축 , 교통정체 해소

시, 원주청에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계획 반영 요청


주차장으로 변한 경춘국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수도권에서 강원 춘천으로 이어지는 경춘국도에서 

극심한 차량들,·정체 현상이 발생하면서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2014.5.5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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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서울과 춘천을 잇는 새로운 국도인 이른바 ‘제2경춘국도’ 신설(본지 6월10일자 1면)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21일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열린 ‘강원군 SOC사업을 위한 지자체 지역협력관 간담회’에서 경기 남양주 화도읍 금남IC가 종점인 자동차 전용도로를 춘천까지 연장하는 ‘춘천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춘천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은 금남IC에서 경기 가평 설악, 춘천 남면을 거쳐 서면 당림리까지 연결되는 40㎞ 길이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신설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춘천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은 당림리에서 춘천 도심을 거치지 않고 신북읍 용산리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당림리~용산리 우회도로(16㎞) 신설도 포함하고 있다.


또 춘천시는 8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금남IC~당림리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과 비교했을때 토지 보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옛 경춘선 폐선(국토부 산하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 활용안도 제시했다.


앞으로 춘천시는 김진태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해 ‘제2경춘국도’ 신설을 정부 부처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시민 공감대와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춘천을 오가는 도로가 총 3개 노선으로 구축되면 차량 분산으로 교통 정체가 해소,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레고랜드를 비롯한 대형 관광 개발 뒤 춘천을 찾는 관광객 증가를 감안했을때 새로운 노선 신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춘천/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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