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IGCC)' 건설 확정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

포스코 건설과 공동 추진, 

오는 2022년 12월 준공 예정


박영일 남해 군수와 방문단이 태안 IGCC실종플랜트 조성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출처 tk뉴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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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이 추진한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 건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남해군은 남해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사업이 정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과 공동 추진하기로 한 포스코건설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400MW급 남해IGCC 사업을 포함한 건설의향서가 최종 반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차 전력기본계획에 신규 발전사업 의향을 제출한 설비 후보에 한해 추후 건설을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IGCC 사업은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총 3천300MW급 IGCC 민자 발전소를 비롯한 약 66만㎡의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남해군에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7차 기본계획은 400MW급 설비 규모가 반영됐고 투자규모는 약 1조5천억원에 이른다.


이에 남해군은 포스코건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뒤 발전소 건설 전기사업허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을 대상으로 남해 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사업 개요와 주요 추진계획 등 사업 전반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남해 IGCC 사업은 오는 2016년 9월 발전 사업허가를 얻어 2018년 9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2019년 1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IGCC는 석탄을 수증기·공기와 고온 고압으로 가스화시켜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만들고 가스·증기터빈을 구동하는 차세대 청정 에너지 발전기술이다. IGCC는 석탄화력발전보다 발전효율은 높지만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EBN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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