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조 원 규모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본격 추진

복합구역 마스터플랜 주거·업무·유통·문화 시설 등 
중부권 최대 랜드마크 큰 기대 
내년 6월 민자사업자 공모 예정
53층 초대형 빌딩도 건립

2조여원을 투입해 대전역세권 개발 매머드급 프로젝트로 추진될 대전명품복합역사 조감도.



대전명품복합역사 건립을 위한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이 총 2조 원 규모의 매머드급 프로젝트로 추진될 전망이다. 

원도심 활성화 기폭제 역할을 할 이번 사업은 50층이 넘는 초대형 빌딩이 들어서는 등 대전을 넘어 중부권 최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본보가 단독으로 입수한 코레일의 '대전 역세권 개발 관련 대전역 복합구역 마스터플랜' 자료에 따르면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1·2·3 구역별로 추진되며 총 2조 4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는 주거·판매·업무·문화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철도이용객 편의 증진 및 낙후된 원도심을 개발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1구역(2만 5697㎡)은 일반주거지역으로 아파트를 비롯해 일부 상업시설이 입지한다. 

다양한 복합공간이 들어서는 2구역(7만 1160㎡)은 지하 5층 지상 53층의 초대형 빌딩이 건립된다. 
이곳에는 오피스, 오피스텔, 호텔, 전망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초대형 빌딩 바로 옆에는 상업·운동·문화시설의 지하 2층 지상 4층의 건물도 들어선다. 3구역(2만 8000㎡)은 역사 증축이 핵심이다. 선상주차장 및 스포츠, 상업시설이 함께하는 신축역사는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은 2006년 12월 첫발을 뗀 후 7년여간 답보상태를 보이다 올해 들어 본격화했다. 코레일은 역세권 개발부지와 역사부지를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대전시는 마스터플랜을 반영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맡는다. 철도공단은 명품 역사 건립을 위해 선상에 연결통로·주차장 및 기초보강을 담당한다. 

대전명품복합역사 등 역세권 개발사업은 연내 코레일과 대전시가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대한 협의를 마친 이후 내년 상반기 시가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를 할 계획이다. 내년 6월 민자사업자 공모 이후 9월 제안서 접수, 10월 우선협상자 선정, 12월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에 대기업 2곳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명품복합역사 사업은 대전 원도심 개발의 초석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동구 낙후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역민의 염원을 반영해 대전역과 주변 지역이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역세권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일보사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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