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7개 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청라국제도시역 조감도 <사진 = 인천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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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7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12건의 사업 중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등 7건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까지 6개역 10.6㎞의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2337억원이며 국비 지원 규모는 7402억원이다.
지난 2012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실시한 ‘광역 및 도시철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0.56에 그쳐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이번에 재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추진을 다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서울 수서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19.2㎞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935억원이며 사업이 확정되면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원주~강릉 노선과 연결돼 서울 강남에서 강릉까지 1시간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현재 공사 중인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과도 직접돼 남부내륙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미호JCT에서 공사 중인 울산~포항고속도로 녹동JCT까지 12.7㎞의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251억원(국비 2619억원)이다.
울산시가 올해 자체 타당성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한 결과 B/C가 1.03으로 나와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다사~고령 다산 광역도로 개설사업은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와 경북 고령군 다산면 평리리를 잇는 총 연장 3.9㎞의 광역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300억원(국비 650)이 소요되며 내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9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 밖에 부산사상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320만㎡, 총사업비 2290억원), 진주~광양 전철화사업(51.5㎞, 총사업비 1524억원),  광주천 복원(0.4㎞, 총사업비 1140억원)도 예타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를 거쳐 내년에 국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며 “경제성이 확인되면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경제신문 송경남
기자songkn@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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