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시공자 지분방식' 놓고 맞대결... 4일 합동설명회

GS건설,확정지분제,

포스코건설,변동지분제 대결

 

출처 광명투데이


 

철산주공 8·9단지, 그린경제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은 오는 4일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합동설명회는 재건축 사업의 쟁점 사항인 무상지분율의 확정지분제와 변동지분제를 두고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사업 조건은 아직 조합의 비교표가 공개되지 않아 대략적인 비교만 가능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GS건설은 사업 제안서 메인 페이지에 사업 참여 방식을 '확정지분제'로, 포스코건설은 '지분제'로 명시했다는 점이다.

 

무상지분율의 경우 조합은 기본안과 베스트안을 일반분양가 대비 무상지분율로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GS건설은 기본안을 제외한 베스트안과 대안 설계를 적용한 무상지분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건설은 공사 마감 수준이나 사업 여건 변동 시 조합과 협의 조정하고, 추가부담금 조정 여부는 별지 참조라고 명시했다.

 

조합 측은 "4일로 예정된 합동설명회에서는 GS건설의 확정지분제와 포스코건설의 변동지분제를 놓고 조합원들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수주전의 승패는 확정지분제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광명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은 철산동 235일대 대지면적 17만430㎡에 용적률 285% 이하로 최대 40층, 25개동 3,295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하우징헤럴드 최영록 기자 rok@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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