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짓는다

 

 

현대차그룹의 뚝섬부지에 건립계획이었다가 백지화된 101층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 노른자위 땅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이 가시화되자 17일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현대차 발표는 한전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본사 부지매각 방안을 논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을 추진,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문화와 생활, 컨벤션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GBC를 통해 대규모 경제·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 향상, 나아가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 자동차를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시키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같은 계획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국제교류복합단지 청사진과도 부합한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가 해외에서 진행한 대리점ㆍ딜러 초청행사 등에 참석한 인원은 2만8000여명에 달했다. 기아차 역시 2만여명이 참여한 행사를 해외에서 치르는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하면 연 7만~8만명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연 행사를 다녀갔다. 숙박이나 컨벤션 등을 한번에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다.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page=2&newsid=MD20140717111510313

파이낸셜뉴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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