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산업이란 ㅣ 엔지니어링 산업, 4년새 56% 성장...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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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설계하는 사람들.

 

엔지니어링 산업이란

우리나라에서 산업적인 관점의 ‘엔지니어링’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단순히 우리말로 번역할 때의 공학이라는 의미와는 조금 다르다.

 

엔지니어링 산업이란 ㅣ 엔지니어링 산업, 4년새 56% 성장...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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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미를 조금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의 엔지니어링 산업 진흥법에서 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술부문 
전문분야 
기계부문 
1) 일반산업기계 
2) 차량 
3) 용접 
4) 금형 
선박부문 
조선 
  
  
  
항공우주부문 
항공 
  
  
  
금속부문 
금속 
  
  
  
전기부문 
1) 전기설비 
2) 전기전자응용 
  
정보통신부문 
1) 정보통신 
2) 정보관리 
3) 철도신호 
  
화학부문 
화공 
  
  
  
광업부문 
1) 자원관리 
2) 광해방지 
  
  
건설부문 
1) 도로ㆍ공항 
2) 항만ㆍ해안 
3) 철도 
4) 교통 
5) 농어업토목 
6) 도시계획 
7) 조경 
8) 구조 
9) 수자원개발 
10) 상하수도 
11) 토질ㆍ지질 
12) 측량ㆍ지적 
13) 품질시험 
  
  
  
설비부문 
설비 
  
  
  
환경부문 
1) 대기관리 
2) 수질관리 
3) 소음ㆍ진동 
4) 폐기물처리 
5) 자연ㆍ토양환경 
  
  
농림부문 
1) 농림 
2) 시설원예 
  
  
해양ㆍ수산부문 
해양 
  
  
  
산업부문 
1) 생산관리 
2) 포장ㆍ제품디자인 
3) 산업안전 
4) 소방ㆍ방재 
5) 가스 
6) 섬유 
7) 나노융합 
8) 체계공학 
9) 프로젝트매니지먼트 
  
  
원자력부문 
1) 원자력ㆍ방사선 관리 
2) 비파괴검사
 

자료: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시행령, 2017.12.개정

[출처] 엔지니어링 산업 및 기술 분류 체계|작성자 MOT Consul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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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시행령에서는 엔지니어링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응용되는 과학기술을 15개 기술분야와 48개 전문 분야로 아래와 같이 구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기술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의료 기술이나 천문학, 컴퓨터 사이언스, 물리·화학·지구과학 등 자연과학 기술 그리고 인문사회과학 관련 기술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표준산업분류체계(KSIC)에서 엔지니어링업은 대분류 M(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 속한 중분류 72(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에 분류되어있다.

[출처] 엔지니어링 산업 및 기술 분류 체계|작성자 MOT Consultant

 

 

일자리 창출 효자 엔지니어링 산업, 4년새 56% 성장

 

  지난 2019년 4월 개통한 전남 신안의 ‘천사대교’는 인프라 시설물 하나가 국민의 삶과 지역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모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을 만하다. 7개 섬을 육지와 잇는 7.2㎞ 길이의 다리가 새로 놓이면서 과거 육지로 나오기 위해 1시간 넘게 배를 타던 섬 주민들이 이제는 자동차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천사대교 덕분에 신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지자체는 주변을 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까지 내놓았다. 설계부터 공사까지 모든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진행한 천사대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발전에도 적지 않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지니어링 산업이란 ㅣ 엔지니어링 산업, 4년새 56% 성장...일자리 창출에 기여
(전남 신안군 일대 7개 섬을 육지와 잇는‘천사대교’는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대형 인프라 시설을 건설할 때에는 설계 등 핵심 공정을 외국 기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천사대교는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다산컨설턴트)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던 시절엔 ‘건설’하면 단순 시공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50년 가까이 건설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사업 경험이 축적되면서 최근엔 엔지니어링(engineering)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기업이 부쩍 늘었다. 엔지니어링이란 교량·도로·공항·플랜트 등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사업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시공을 제외한 모든 공정(工程)을 아우르는 산업이다. 건설 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링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12% 정도이지만, 전체 공정의 원가와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링이 사업의 성패를 가른다고 해도 무방하다.

 

'산업 위 산업’ 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데다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 5월 발표한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전략’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용유발계수(매출 10억원당 고용 인원수)는 11명으로 전체 산업 평균(8명)이나 건설업(10.2명)보다 높다. 특정 산업이 직접 창출한 가치와 다른 산업에서 파생하는 부가가치의 비율을 나타내는 부가가치율 역시 엔지니어링 산업이 62.1%로 전체 산업 평균(38%)의 1.5배가 넘는다. 엔지니어링은 건설·플랜트·제조업 등 한국 주력 수출산업의 전방(前方) 산업이어서 ‘산업 위의 산업’이라고도 불린다.

 

단순 시공보다 수익성이 뛰어난 것도 엔지니어링 산업의 강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UAE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시공을 총괄한 삼성물산은 연인원(조업 기간에 일별 투입 인원을 모두 더한 것) 1만명을 투입해 4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지만, 해당 공사의 사업관리(PM)를 맡은 네덜란드 아카디스사(社)는 연인원 100명이 2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1인당 수익을 따지면 아카디스가 200만 달러로 삼성물산(4만6000달러)의 40배가 넘는다.

 

'K-엔지니어링’ 주도하는 중견기업들

국내 엔지니어링 사업자는 2016년 5910개사에서 지난해 7269명으로 5년 사이 23% 늘었고, 기업들의 수주 실적 역시 2017년 6조4959억원에서 지난해 10조1360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엔지니어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에는 중견기업이 많다. 미국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에서 설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225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는데, 작년엔 한국 기업 11곳이 포함됐다. 삼성엔지니어링(51위), SK에코플랜트(76위) 같은 대기업도 있지만, 도화엔지니어링(55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108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140위) 등 일반 소비자들에겐 생소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엔지니어링 기업이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둘수록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허리가 탄탄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을 만들었다.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 제고에 가장 크게 기여한 프로젝트와 기술자를 선정해 최고 1억원의 상금을 준다. 이달 2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정순우 기자 조선일보

 

<ENR의 엔지니어링산업 분류체계>

 

엔지니어링 산업이란 ㅣ 엔지니어링 산업&#44; 4년새 56% 성장...일자리 창출에 기여


[출처] 엔지니어링 산업 및 기술 분류 체계|작성자 MOT Consul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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