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가장 비싼 요일은?
여행검색엔진 카약 빅데이터 조사
국내선 항공권 금요일 출발 가장 비싸
가장 싼 요일은 일주일 중 화요일
수요와 공급이 좌우하는 항공권 가격. 코로나19 이후 해외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선이 미어터지고 있다. 당연히 제주 강원 등 인기 청정지역은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요일별로 요동을 치는 항공권 가격. 그렇다면 가장 싼 요일은 언제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화요일이다. 반대로 가장 비싼 요일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검색 엔진 카약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의 국내 항공권 검색 비율은 코로나 19로 해외 하늘길이 막히면서 오히려 약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항공권, 가장 저렴한 요일은?
카약이 최근 3개월 동안(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화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은 가장 비쌌다. 도착 항공권의 경우, 화요일과 수요일 도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일별 항공권 검색량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이 가장 검색을 많이 하는 요일은 금요일이다. 검색량도 많고 실제 이용률도 높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간다. 수요일은 검색량이 가장 저조했다.
제주도 갈 땐 `화출목도` 기억하세요
최근 3개월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노선은 단연 `서울-제주` 노선이다. 서울-제주 노선은 일 평균 탑승객이 4만 8000명일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 1위이기도 하다.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https://m.blog.naver.com/myrealtrip/22182221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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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화요일에 출발할 것을 추천했다. 서울-제주 노선을 각각 편도로 분석해보면 서울발 제주행 항공편은 주 초반인 월~화요일이 가장 저렴했고, 제주발 서울행 항공편은 목요일 출발이 가장 낮은 최저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제주 노선을 숙박 일수 별로 분석했을 때는 통상 2박 일정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화출목도(화요일 출발, 목요일 도착)` 일정을 기억해 두면 된다.
서울-제주 노선에 이어 검색량이 많았던 편도 노선은 `부산-제주`, `대구-제주`, `부산-서울`, `제주-서울` 순이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3/21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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