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내년 실적 전망 밝다/GS건설 조경설계, 2개 대회서 잇따라 최우수상
#1 대림산업, 내년 실적 전망 밝다
대림산업이 국내외 수주 확대로 2019년 플랜트부문의에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외에서 플랜트 수주 이어가
4분기 기준 수주잔고 2조2천억 원 예상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10월 1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뉴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여천 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 프로젝트 3100억 원, GTX-A 노선 7400억 원 등 잇따른 수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준공된 뉴암모니아프로젝트 모습 및 위치도/DAE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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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8억9200만 달러 규모 사우디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New ammonia projects)’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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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대림산업 4분기 기준 수주잔고를 2조2천억 원으로 예상하며 플랜트부문의 매출 감소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19년에도 수주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대림산업은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도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활동범위를 넓히는 등 약 25건, 7조 원 규모의 입찰에 참여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주택부문에서도 2019년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019년, 2020년 종료되는 아파트 건설 도급금액은 각각 5조 원, 4조8천억 원으로 아파트 분양물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과 달리 도급금액 감소는 크지 않다"고 파악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에 매출 10조6440억 원, 영업이익 83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3.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2.2%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26일 대림산업 목표주가 11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림산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8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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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S건설 조경설계, 2개 대회서 잇따라 최우수상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가 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식 조경 설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서울숲리버뷰자이’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조경 설계부문 최우수상 수상
GS건설은 지난 23일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선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GS건설이 지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단지 조경. /GS건설 제공
GS건설이 2014년에 분양해 지난해 8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했다.
니얼 커크우드 교수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 고려대학교와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고,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에 기술환경센터(CTE) 설립을 주도했다. 1993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우리나라의 도시디자인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GS건설이 2015년에 분양해 지난 6월 입주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의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을 계획해 복잡한 현대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의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두 단지 모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생태조경을 통해 자이가 가진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혁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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