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사우디 웨디안(Al Wedyan) 신도시 프로젝트 실시설계 수주
한미글로벌, 사우디 웨디안(Al Wedyan) 신도시 프로젝트 실시설계 수주
현지법인 아카리아한미
전체 18개 중 16개 지구
PMO, 2개 지구 PMC 수주에 이어
한미글로벌은 사우디 아카리아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아카리아한미'가 사우디에서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웨디안(Al Wedyan) 프로젝트(조감도)/매일경제
한미글로벌, 사우디 웨디안(Al Wedyan) 중앙공원 등 2개 지구 PMC 용역 수주
http://conpaper.tistory.com/68592
아카리아한미는 웨디안 신도시 전체 18개 지구중 중앙공원과 테마파크를 제외한 16개 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계약했다. 1차 계약으로 95억4000만원에 14개월간 32명이 우선 투입되고 12월 예정된 2차 계약시 총인원을 120여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프로젝트는 한미글로벌의 미국 종합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오택(OTAK)과 국내 설계자회사인 아이아크(iArc)를 중심으로 사우디 현지인과 유럽 등 서구 인력이 투입돼 경제적이며 효율적으로 수행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합작법인 아카리아한미를 설립한 이래 여의도 2.4배에 달하는 웨디안 신도시개발 프로젝트 PMO와 2개 지구 건설사업관리(PMC) 용역을 연이어 수주했다.
또한 총공사비 2조원 규모의 젯다 인근 13개 복합시설에 대한 총괄프로그램관리(PMO)도 수주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우디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북사업과 관련해서도 '평양의 조용기 심장병원' 등 실적을 갖고 있는 건설사업관리(PM/CM) 선도기업으로서 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의 대북인프라투자에 따른 사업기회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상호 이해증진과 프로젝트 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아카리아한미의 프로젝트 매니저 교육을 진행했다. 사우디 현지에서는 7월 1일부터 3개월간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KSU(KING SAUD UNIVERSITY)교수가 주관해 PM, 교통, 에너지 등 각 주제별로 강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10월 22~26일 한미글로벌 전문가가 건설 매니지먼트 기술함양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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