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상승 강남4구..."못잡는건가 안잡는건가"

3주 연속 상승 강남4구..."못잡는건가 안잡는건가"

상승폭도 커져

지난주 0.04% →이번주 0.16% 

박원순 서울시장 잘뽑았네?

(케이콘텐츠편집자주)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커졌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강남4구의 매매가격 지수는 106.4로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지난달 16일 0.01% 상승한데 이어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주간 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서울 전체적으로도 상승폭이 0.11%에서 0.16%로 확대됐다.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발표 이후 용산구(+0.27%) 상승세 지속되고, 은평구(+0.25%)는 교통호재(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예타 조사대상 선정)와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강남구(+0.21%), 송파구(+0.19%)는 잠실·대치·개포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매물 소진되는 등 매수문의 증가하며 상승하고, 영등포구(+0.28%)는 여의도 통합 개발계획 기대감으로 상승세 지속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0.01%→+0.04%)은 상승 전환했다. 서울(+0.11%→+0.16%)은 상승폭 확대, 지방(-0.12%→-0.11%)은 하락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16%)과 전남(0.05%), 광주(0.04%), 대구(0.03%), 대전(0.02%)은 올랐다. 세종(0.00%)은 보합, 울산(-0.31%), 경남(-0.30%), 제주(-0.25%), 경북(-0.17%), 충북(-0.16%)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9→57개) 및 하락 지역(99→97개)은 줄었다. 보합 지역(18→22개)은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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