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Doosan infracore), ‘두산커넥트’ 한국 출시 및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투자
두산인프라코어(Doosan infracore), ‘두산커넥트’ 한국 출시 및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투자
#1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테닛’에 투자
국내 최고 기술 보유업체와 손잡고
무인∙자동화 건설기계 개발 박차#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업체인 ‘포테닛(PoteNit)’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테닛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과 신사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다.
스타트업 ‘포테닛’ 자율주행 제품
http://www.potenit.com/page/page.php?id=product_04&menu=14
특히, 건설 및 광산 현장에서 건설기계들을 무인∙자동화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두고 이를 적용한 솔루션 사업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또한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시장성이 확인된 AMR(Autonomous Mobile Robot, 무인대차) 기술의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AMR은 가이드 장치 없이 자체의 자율주행 기술로 운영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포테닛은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전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이미 상용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15년부터 포테닛과 공동으로 개발해 온 무인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고 건설기계 외의 영역으로도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해 기존 사업 성장과 신사업 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두산인프라코어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 텔레매틱스 서비스 ‘두산커넥트’ 한국 출시
대형 굴삭기 2개 기종, 휠로더 전 기종에 탑재
장비 가동 현황, 연비 등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출시한 ‘두산커넥트’ 서비스가 장착된 50톤급 굴삭기 DX530LC-5 모델. 두산인프라코어는 초대형 굴삭기 2개 기종과 휠로더 전 기종에 두산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유럽, 북미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이어 한국에도 ‘두산커넥트(DoosanCONNECT™)’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술을 활용해 굴삭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장비의 가동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전세계 어디서든 두산커넥트에 접속하면 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엔진과 유압 계통의 주요 부품 상태를 파악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해당 장비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두산커넥트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월 단위로 장비 운영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보고서에 담긴 장비의 사용 모드별 가동시간, 필터와 오일 등 소모품 교환 시점, 연료 소모량 및 연비 등의 정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독자 기술로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을 대폭 개선한 ‘두산커넥트’를 개발해 중국과 유럽, 북미 시장에 잇달아 출시해왔다.
두산커넥트를 통한 수주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 노르웨이 중장비 임대회사로부터 40톤 굴절식 덤프트럭 20대를 수주했다. 노르웨이 연 평균 판매량을 한번에 수주한 것으로, 장비 수십 대의 작업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대형 수주로 이어졌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에 한국에서 대형 굴삭기 2종과 휠로더 전 기종 등 11개 기종에서 두산커넥트를 출시하고 앞으로 적용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모품 및 정비 패키지 등 두산커넥트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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