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사우디원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분석리서치 | 현대차투자 강동진


향후 사우디 원전 영국 원전기대감 높아질 듯

우리나라, 미국 컨소시엄가능성도 제기

사우디 왕세자 원전 문제로 미국 방문


관련종목: 한전KPS, 한전기술


  우리는 “Toshiba의 몰락과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기회(2017/02/16)” 리포트를 통해 도시바-웨스팅하우스 몰락 이후, 영국 원전 수주를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국내 원전 위상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음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장기적으로 유효하다.

원전시장은 위축되었지만, 플레이어 역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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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사우디 원전 및 영국 원전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정부역시 국내탈원전정책이 지속되고있지만, 원전수출은 적극지원 할 예정이다.

한전기술, 한전KPS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우선, 사우디원전이다.

사우디는 2040년까지 17.6GW 수준의 원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전2기 입찰을 진행중이다.


4월중 Short list가 발표될 예정이며, 2018년말 최종수주가 결정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한국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트럼프를 만나고 있는 사우디 빈 살만 왕자/Ara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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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우디가 원전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 할 경우 프랑스와 한국이 잠재적으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우선, 미국은 웨스팅하우스를 중심으로 벡텔 등 몇몇 기업이 컨소시움을 통해 진출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원전 노형이다.

웨스팅하우스의 원전 노형인 AP1000은 이미 도시바 사태로 시장 신뢰를 잃었다.




도시바가 진행하던 프로젝트 중 영국과 인도원전은 이미 취소되었다.

또한, 미국에서 건설중인 원전4기중 V.C. summer 2기는 건설중단이 결정되었다.


따라서, AP1000 노형이 결정 될 가능성은 여전히 크지않다고 판단한다.

러시아는 현재 사우디의 최대 라이벌국인 이란 원전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물론, 최근 사우디와 러시아 관계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만, 미국의 우방국인 사우디 원전 건설에 이러한 러시아가 참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 이란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자세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원전에 적극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Record 면에서 부족하고, 중국이 사우디에 원전을 건설할 경우, 사우디와 미국과의 관계 역시 문제의 소지를 배제할수없다.


우리나라는 이미 APR1400 노형이 UAE에서 성공적인 준공을 앞두고 있다.

3세대 노형 내에서 가장앞선레코드를가지고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컨소시엄가능성도 제기하고있는데, 이역시 무리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굳이 컨소시엄을 하지않더라도, 우리나라가 사우디원전 시장에 진출 할 경우, 웨스팅하우스 등 미국 기업 역시 간접적으로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있는상황이기때문에, 우리나라와 미국, 사우디간 관계에서 문제가 될 여지가크지않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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