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라질 철도 사업 '눈독' China Communications to build Brazilian soybean port as trade war with US looms



중국, 브라질 철도 사업 '눈독'


국영기업 앞세워 대규모 투자 추진

"식량 안보 차원에서 투자 확대"

지난해 브라질 엔지니어링 업체 인수


    중국이 브라질에서 이루어지는 철도 건설 사업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북서부 곡물철도 건설사업 노선도/farmfutures.com


China Communications to build Brazilian soybean port as trade war with US looms

http://conpaper.tistory.com/64685


As Brazil harvest progresses, producers look to slash costs through northern ports

http://www.farmfutures.com/commentary/brazil-harvest-progresses-producers-look-slash-costs-through-northern-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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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국영기업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를 앞세워 브라질에서 이루어지는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의 남미 담당자는 사실상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브라질 엔지니어링 업체의 지분 80%를 3억5천만 헤알(약 1천140억 원)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한 CCCC는 항만과 철도망 통합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400억 헤알(약 13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브라질 북동부 마라냥 주의 주도(州都)인 상 루이스 시 인근 신항만 건설 사업 기공식을 했다.


이와 함께 북부 파라 주와 중서부 마투 그로수 주를 잇는 곡물 철도 노선 건설 사업과, 북부 토칸친스 주와 남동부 상파울루 주를 연결하는 남북 철도 건설 사업에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국영기업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를 앞세워 브라질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전문가들은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은 식량 안보 차원에서 브라질 인프라 사업에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다"면서 "곡물뿐 아니라 앞으로 에너지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과 브라질은 지난해부터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운용하기로 했으며 주로 인프라 투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는 중국 측이 75%(150억 달러), 브라질 측이 25%(50억 달러)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펀드 규모는 2016년 중국의 대브라질 투자액보다 70% 가까이 많은 것이다.


브라질 대형 전력기업 CPFL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월에는 세계 최대 전력회사인 중국국가전망공사(中國國家電網公司·SGCC)가 브라질 대형 전력기업 CPFL의 지분 54.64%를 인수했다.


CPFL은 브라질 최대 민영 전력회사로, 브라질에서 세 번째(점유율 14.3%)로 큰 공익 사업체다. CPFL은 상파울루 지역을 중심으로 2천40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 공급 분야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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