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수주야! 그것도 해외수주


문제는 수주야! 그것도 해외수주

분석리서치 | BNK투자 이선일


문제는 해외수주, 해외수주는 건설주 상승의 필요조건 


한국 대표 건설사들의 영업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주가는 여전히 최저 수준으로 나아가는 모양새다.


http://file.mk.co.kr/imss/write/20180228113341__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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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실적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건설주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인가? 건설주가 대세 상승을 이뤘던 구간은 해외수주 팽창기인 2000년대 중반이 유일하다.


문제는 수주다.

그것도 해외수주! 국내 주택시장이 아무리 좋아도 성장시장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반면 번번이 실패를 맛보지만 해외시장 자체의 성장성만은 의심하지 않는다.

주가는 기대와 희망을 반영한다.


아무리 실패를 반복해도 꿈이 있는 시장(해외건설)을 계속 두드려야 하는 이유다.

해외수주 4년 만에 크게 반전: 5대 건설사 해외수주 55% 급증 


2018년 5대 건설사(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합산 해외수주액은 전년대비 55.2% 증가한 20.1조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해외수주를 장밋빛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유가 상승 및 재정균형 유가 하락으로 중동지역 해외수주 여건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새로운 발주재원으로 국부펀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대 시장인 사우디는 Vision 2030의 핵심인 3대 GIGA 프로젝트(네옴 신도시 등)를 위해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의 규모를 10배 이상(2조 달러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중동지역과 함께 한국 해외시장의 양대 축인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4)해외플랜트 EPC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인 유럽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수주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


5)무엇보다 한국업체들이 해외수주 시장에 다시 뛰어들 준비가 됐다.

저가 프로젝트 관리에 집중투입된 핵심 인력이 이제 수주 현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3년간의 주택부문 호황으로 자금(선투입 착공 자금)도 어느 정도 마련된 상태다 

GS건설이 건설업종 Top Pick. 차선호주는 현대건설 


업체 별 투자매력도를 가르는 기준은 해외수주, 이익모멘텀, 시가총액 대비 수주잔고 등 3가지이다.

해외에 강점이 있는 업체들에 유리한 기준이므로 GS건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3사가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그 중에서도 실적과 수주 모두 턴어라운드급 반전이 예상되는 GS건설이 건설업종 최선호주이다.

차선호주는 현대건설이며 그 다음은 삼성엔지니어링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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