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금호산업, 1240억원 규모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공사 수주
두산중공업·금호산업, 1240억원 규모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공사 수주
한국중부발전 발주
1000㎿급 발전소
한화건설은 토건공사 맡아
한진중공업, 기전공사
두산중공업 (15,250원▲ 150 0.99%)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FGD·Flue Gas Desulfurization) 공사를 금호산업과 함께 124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서천 화력발전소는 충남 서천군에 들어서는 1000㎿급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탈황설비 기자재를 공급하는데, 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신서천 화력발전소 조감도/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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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황설비는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제거하는 장치로 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수증기 수준으로 정화한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탈황설비 기술은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기준과 세계 최고수준의 황산화물 배출저감 설계기준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작년 9월에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2022년까지 7조2000억원을 들여 기존에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의 성능을 개선하고 환경설비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016년에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의 성능개선 공사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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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7/2018022700773.html#csidx1dacea58a5d39beb6cbceff668bde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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