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축구전용경기장 등 4개 사업 추진 본격 시동

부산시, '축구전용경기장 등 4개 사업 추진 본격 시동

'부산 체육발전 종합계획'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3월중 착수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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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3월 중 타당성 조사 등 용역비 2억원을 투입하여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아마야구장 신축, 부산선수촌 건립, 장애인체육회관 건립을 조기 추진한다.

축구전용기장은 강서체육공원 내에 하키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지상3층, 전체면적 26,500㎡, 관람석 2만석 규모로 조성하고, 기존 하키보조경기장을 하키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축구전용경기장은 연고 프로구단의 프로경기는 물론 A매치 등 각종 국내․외 주요경기를 치른다.

축구전용경기장(강서체육공원 일원, 관람석 2만석, ’18~’22, 490억원)

아마야구장은 40여 년의 구덕야구장 시대를 마무리하고 사직야구장 인접 주차장 부지 20,000㎡에 관람석 1만 2천석 규모로 조성한다. 전국 명문고 야구 열전 등 80여 개의 대회를 개최하여, 부산 야구의 미래가 시작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프로야구장을 재건축 하게 되면, 대체구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야구장(사직야구장 인접 주차장 부지, 관람석 12천석, ’18~’21, 500억원)

충북 청주, 대구에 이어 건립되는 지역선수촌인 부산선수촌은 숙소동, 훈련장,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갖춘 종합선수촌 시설로 안정적 훈련환경의 조성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부산선수촌(부산종합운동장 내, 숙소 등 지하1, 지상4층, ’18~’21, 200억원)

장애인 체육회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시설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사하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는 다르게 추진된다. 장애인 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게 되며, 현재 해운대구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에 있는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이전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장애인체육을 육성하게 된다. 부산 장애인 체육회관은 전국 최초로써 부산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하게 된다.

장애인 체육회관(부산종합운동장 내, 훈련장 등 지상 4층,’18~’21, 180억원)

올해 5월에는 남구 백운포에 지상 2층 규모의 제2 빙상장인 남구 실내빙상장이 완공되어 시민 누구나 동계스포츠를 일상에서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남구 실내빙상장(백운포체육공원 내, 지상 2층, ’15~’18, 133억원)

6월에는 구덕운동장이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 친화적 생활체육공원으로 거듭난다. 그리고 구서여중 다목적 학교체육관을 준공하여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체육인프라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덕운동장 재개발(농구, 풋살,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공원, ’16~’18, 105억원)

금정구 구서여중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지상 2층, ’16~’18, 30억원)

7월에는 장애인 특화시설인 사하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어 장애인의 스포츠복지 향상 및 주민과의 소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하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하단동, 지하1층, 지상3층, ’14~’18, 114억원)

또한, 풋살경기장 조성(3개소), 주택가, 등산로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민친화형 생활체육시설 확충(5개소)사업은 구․군별 공모를 추진한다. 

풋살경기장(2.1.~2.28.신청, 1면 3억원 이내, 2면 4억원 이내 지원)

시민친화형 생활체육시설(2.5.~2.28.신청, 구․군비 50% 매칭)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기본형, 수영장형)과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신평․장림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노후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민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를 신청(3.2.한)하여 언제 어디서나 도보로 10분 이내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기 본 형) 체육관 또는 강당겸용 체육관, 기금 개소당 9억원 이내

(수영장형) 수영장+다목적 체육관, 기금 개소당 30억원 정액 지원

신평․장림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신평레포츠공원 부지, 지하1층, 지상4층, 107억원)

국민체육센터(일반형 총 27~33억원 차등 정액지원, 장애인형 총 50억원 정액지

※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 ’18년 하반기 공모 예정, 총 20억원 이내 지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10년 이상 노후 시설 30%,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70%)

그리고 부산의 기후와 강, 바다를 품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5월에는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부산컵국제오픈볼링대회 △9월에는 국제철인3종경기대회(수영1.9km, 사이클90.1km, 마라톤 21.1km) △10월에는 2018축구국가대표팀 A매치를 개최하여 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지난 해 830개 클럽,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범시민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를 󰡐부산광역시장배 슈퍼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종목도 3개 종목(탁구, 볼링, 야구)에서 6~7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연중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체육분위기를 조성하고, 클럽체육을 활성화하여 시민 스포츠문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광역시 체육발전 종합계획」의 첫 해인 2018년부터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시행함으로써,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시티 부산'으로 차질 없이 도약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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