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국제설계공모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국제설계공모

동작구 ‘열린청사’ 주제 

우수 설계안 선정 도시 경쟁력 확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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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는 1월17일부터 5월11일까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방식으로 추진된다. 

참가등록은 2월28일까지, 참가자는 4월16일까지 작품을 해당부서에 제출하고 공모 웹사이트(http://project.seoul.go.kr)에 등록해야 한다. 

구는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자(1팀)에게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계약우선 협상권을 부여, 입상자에게는 별도로 총 1억원 범위 내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감도 출처 동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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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현 행정타운조성과장은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동작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신 발전축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설계공모는 그 계획의 중요한 밑그림이 된다”고 말했다.  

설계목표로 시민소통의 장으로 ’열린 청사‘ 건립을 제시해 종합행정타운을 단순한 직원들의 일터가 아닌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종합행정타운 내 희망편의시설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1만여명의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2월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상인과 공생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설치’와 ‘존치건물인 보건소 및 동작문화복지센터의 통합청사화’ 등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안제시가 필요한 만큼 지원자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 

구는 당선작 결정 후 연말까지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립, 2021년까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노량진 현 청사부지를 상업중심지로 장승배기를 행정중심지로 육성하는 동작의 백년지대계를 위한 것”이라며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역량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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