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2018년에 인프라 부문 지출 43% 확대 예정 Infrastructure to comprise 21% of Dubai's largest budget in 2018


두바이, 2018년에 인프라부문 지출 43% 확대 예정

Infrastructure to comprise 21% of Dubai's largest budget in 2018


32억불 규모...2017년보다 43% 증액

2018년 전체 예산 154억 불 중 21% 차지


  중동경제정보지 MEED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가 엑스포 2020 개최 준비와 전략적 투자 등의 일환으로 2018년에 인프라와 건설부문 프로젝트 지출을 43%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Economy - The National



Infrastructure to comprise 21% of Dubai's largest budget i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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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12월 초에 UAE의 부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쉐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은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118.86억AED(약 32억 불)의 예산 할당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 2020 관련 사업에는 약 50억AED(약 14억 불)가 할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2017년 인프라 부문 지출 예산은 약 80억AED(약 22억 불)였다.


두바이 정부는 2018년 지출예산으로 2017년보다 19.5% 늘어난 566억AED(약 154억 불)를 편성하였고, 이 가운데 21%는 인프라 부문에 사용할 예정이다. 재정 수입은 504억AED(약 137억 불)로 추정되어 62억AED(약 17억 불, GDP의 1.55%) 규모의 예산적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2018년에 인프라 부문에 대한 지출이 확대되었다고 해서 발주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두바이 메트로 레드라인, 루트 2020 확장 등 2018년 예산을 할당받은 다수의 프로젝트가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엑스포 개최와 관련해서는 총 250억AED(약 68억 불), 메트로 확장에는 약 106억AED(약 29억 불) 정도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8년 한 해에 모두 집행되는 금액은 아니다.


두바이 도로교통청(Roads & Transport Authority: RTA)이 입찰 진행 중인 두바이 크릭(Dubai Creek) 교량(약 3억 불), 알-카일(Al-Khail) 도로 교량(약 5천만 불) 등은 2018년에 낙찰사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정 기자  sjchoi@icak.or.kr 데일리해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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