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 참여 협력업체, 1003억 원 정부에 보상 청구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 참여 협력업체, 1003억 원 정부에 보상 청구


67개의 협력사 한수원에 공식 접수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일시중지 추가 비용' 보상비 532억

한수원 법률검토 자문 의뢰한 상태

갑질하지 말고 공정하게 보상해줘야


문정권 예측가능한 사안 판단 잘못, 시행 착오 

오기로 밀어부쳐


국민혈세 부담 비난 면치 못해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 참여 협력업체가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상을 청구한 비용이 총 1003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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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한수원에 확인한 결과, 67개의 협력사가 한수원에 공식 접수한 최종 보상청구 금액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애초 파악한 협력사들에 대한 보상비용 662억원보다 341억7000만원이 늘어난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한수원은 1000억원을 총사업비 중 예비비(2782억원)에서 처리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한 상태다.


피해보상 요구 내역을 보면, 주설비공사 분야 협력사인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 한화건설은 '일시중지로 인한 추가 비용'에 대한 보상으로 532억6000만원을 요구했다.


원자로설비 분야 협력사인 두산중공업은 노무비, 경비 등에 대한 보상으로 174억6000만원을 청구했고, 보조기기 분야 협력사인 쌍용양회공업 등 58개사는 기자재 유지관리비, 금융손실비용 등에 대한 보상으로 148억1000만원을 청구했다.


이는 전체 보조기기 계약업체 89개사 중 58개사의 보상청구 내역으로, 나머지 31개사는 일시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보상을 청구하지 않았다.


수중취배수 분야 협력사인 SK건설은 노무비와 경비, 일반 관리비 등에 대한 보상으로 57억7000만원을 요구했다.


터빈발전기 분야 협력사인 두산중공업은 노무비, 기자재 유지관리, 기타 손실, 협력사 비용 등에 대한 보상으로 54억원을, 종합설계용역 협력사인 한국전력기술은 33억6000만원을 각각 청구했다.


한편, 한수원이 협력사 피해보상 청구를 어느 정도 수용할 지 주목된다. 한수원은 법무법인 태평양에 관련 법률검토 자문을 의뢰한 상태다.

이형진 magicbullet@aktv.co.kr 아시아경제TV(http://www.a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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