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터키 이스탄불 유라시아 해저터널, 2017년 건설환경공학 분야 최고 프로젝트 선정


SK건설 터키 이스탄불 유라시아 해저터널, 2017년 건설환경공학 분야 최고 프로젝트 선정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한국공학한림원이 뽑은 2017년 건설환경공학 분야 최고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내부 출처 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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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아파트 5층 높이에 무게 3300톤 짜리 매머드급 터널굴착장비(TBM)를 투입해 최고 수심 110m 해저와 대기압 11배의 수압, 무른 해저지반이라는 까다로운 작업환경을 극복해 해저터널을 완공했다. 이 터널은 규모 7.5 수준의 지진도 견딜 수 있다.


터널 개통으로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난이 해소돼, 차량 운행 시간은 연간 5200만시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8만2000톤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외부 전경. /SK건설 제공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저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총 사업비는 12억4500만달러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으로 수주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SK건설은 시공뿐 아니라 2041년까지 유지보수와 시설운영을 맡아 운영 수익을 올린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건설환경공학,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기술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기술 창조성·독창성, 적용된 기술의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와 기여도 등이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30/2017113001295.html#csidx3322619147b37948fb1aac1875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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