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리랑카(Sri Lanka) 경제협력기금 3억불에서 2억달러 더 늘려..."인프라 건설 참여 추진"


정부, 스리랑카(Sri Lanka) 경제협력기금 3억불에서 2억달러 더 늘려..."인프라 건설 참여 추진"


5조원 규모로 확대

경제·문화·고용·투자 등 5개 MOU 체결…경제공동위원회 설치

도시개발, 인프라·플랜트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방안 모색


  정부는 향후 3년간 스리랑카에 대한 경제협력기금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스리랑카는 도시개발, 인프라·플랜트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source SkyscraperCity


스리랑카 캔디터널 건설사업

총구간 5.56km, 사업비 2억5천만 달러 규모 EDCF가 1억9천900만 달러 지원

재원 기술 모두 한국에서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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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캔디터널 건설사업'에 2억달러 규모 EDCF 자금 지원 Lanka to construct tunnel in Kandy

http://blog.naver.com/hkc0929/22101783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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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스리랑카의 협력을 제안했다. 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정상은 경제협력협정에 서명했다. 경제협력협정에 따라 양국은 '한-스리랑카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설치해 투자·무역·관광 증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경제협력협정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스리랑카 투자청 간 MOU(업무협약)을 체결로 양국 기업간 투자를 확대 △과학·기술, 혁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 등 농업 분야의 호혜적 협력 △스리랑카 다목적 어항(harbor) 사업을 진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29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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