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댐 건설 사업 내년 초 착공


토지 보상 내년 1월 중 착수

실시설계도 동시에 마무리

2020년 완공목표


  원주천댐 건설사업이 내년초 착공될 전망이다.


출처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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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원주천댐 건설 사업 관련 토지 보상을 내년 1월 중 착수하는 동시에 실시설계 역시 같은 기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토지 보상은 당초 올 3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상지역 감정평가 결과 보상비가 102억원 증액되면서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일정이 늦춰졌다.


특히 보상비 증액으로 총사업비가 485억원에서 587억원으로 상향 조정돼 사업 타당성 재조사 작업을 시행할 수 밖에 없어 전체 공사 일정도 연기됐다.


하지만 시는 경제성이 입증된 사업인 만큼 타당성 재조사가 연말쯤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내년초 신속한 보상과 실시설계 완료를 위해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착공 일정은 보상비 증액 등으로 1년여간 늦춰졌으나 오는 2020년 완공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원주천댐은 판부면 일대에 높이 50m,길이 265m,저수용량 180만t 규모로 건설된다.또 댐 일대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댐 주변 둘레길 조성과 자연휴양임,산악레저 시설,체육시설,공원,전망대,수상레저 도입 등이 검토 중이다.


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도 댐 주변에 조성된다.

정태욱 기자 tae92@kado.net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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