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앞으로 '도로 철도 건설' 민자 추진 안한다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정책제도 Policy2017. 11. 2. 17:37
국가 재정 추진
“민자도로 철도, 국민들에 과도한 이용료 부담"
정부가 앞으로 모든 도로와 철도 건설을 민간자본이 아닌 국가 재정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처 포스트 beta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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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민자도로와 민자철도가 국민들에게 과도한 이용료를 부담하게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교통 인프라의 공공성은 지켜져야 한다”며 “철도와 도로 사업에 있어 저희가 지금 되돌릴 수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도로)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시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이 “(국가)재정 건설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이냐”고 확인하자, 김 장관은 “재정부담은 민자나 공단이 했을 경우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주체를 민자가 아니라 공단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국가재정으로 도로와 철도를 건설해서 저렴한 요금 등 교통의 공공성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남태규 기자 news883@naver.com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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