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 수의계약 시공사 선정


세번 연속 유찰

조합, 지난 25일 ‘시공사 수의계약 선정 공고’

내달 2일 현장설명회 개최

13일 시공사 선정


지상 18층 아파트 1265가구 신축

총 공사금액 2,462억원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 위치도 출처 한국블로그 라이프 타임즈 -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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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수의계약 선정 공고’를 냈다. 경쟁 입찰이 세번 연속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곳은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하려 했으나 조합이 공동도급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밖에 다른 건설사도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 매번 유찰됐다. 이번 입찰 역시 단독으로 참여해야 해,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주목된다.


조합은 내달 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13일에 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126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2462억원이다. 


당초 이곳은 내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냈으나,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초과이익을 세금으로 내야 할 형편이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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