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 564조 사우디 네옴 신도시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에 주가 상승
올해 '사우디 대한(Saudi Taihan)' 설립
최근 1억불 규모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대규모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한전선이 수주 기대감에 상승세다.
네옴프로젝트 현황 출처 Ara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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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3.13%(40원) 오른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69% 오른 1340원까지 뛰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4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공공투자기금(PIF) 투자자 행사에서 '네옴' 건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네옴은 사우디 정부가 5000억달러(약 564조원)를 들여 건설하는 주거·비즈니스 신도시다. 사우디의 탈(脫)석유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도시는 기존 규제로부터도 자유롭게 운영될 예정이어서 제1 왕위계승자인 빈 살만 왕세자가 그리는 구조개혁의 청사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올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리야드에서 전력기기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사우디 대한(Saudi Taihan)'을 설립했으며, 사우디의 현지 전력기자재 전문기업 모하메드 알 오자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이 공동 투자했다.
또 지난해 사우디의 서부 도시 제다와 수도 리야드에서 총 5200만달러 규모의 380kV급 초고압케이블 전력망 프로젝트와 올해 4300만달러 규모의 380kV급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 경험이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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