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이 암 위험을 높인다. Is Your Belly Fat Raising Your Cancer Risk?


동물성 지방 섭취, 유방암 3배 이상 발병률 높아져

환자들, 식사에 따라 암 종양 성장 속도 달라져

뱃살 줄여야 


  각 종류의 암에 대해서 지방, 특히 내장 지방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출처 The New Indian Express



Is Your Belly Fat Raising Your Cancer Risk?

http://conpaper.tistory.com/5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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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국민들일수록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프랑스에서도 지방과 유방암의 발병 관계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데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의 발병률이 60%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이 동물성 지방을 섭취했을 경우, 유방암의 발병률은 3배 이상이나 현저하게 상승된다. 산업 발전에 따라 1964~1978년 사이에 일본인의 지방 섭취량이 2배로 증가되었는데 이와 함께 유방암의 발병률도 크게 증가되었다.


이미 암에 걸린 환자들에게도 식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암 종양의 성장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폐경기를 지난 240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4년간 조사한 결과 지방의 섭취량이 암 치료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보고된바 있다. 섭취하는 지방의 전체 칼로리가 1% 증가될 때마다 유방암 치료의 실패율이나 재발율이 13%씩 증대된다. 즉 지방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은 유방암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최근 내장 지방이 많은 복부비만에 의해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원인이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의 Jamie Bernard 박사 연구진에 의해 Oncogene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간경변, 당뇨 등의 질환에 걸리거나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장지방이 건강한 세포를 암 세포로 바뀌게 하는 특정 단백질을 많이 분비하기 때문이다.


피하지방에 비해 내장지방은 단순히 에너지 저장 역할만 하지 않고 대사활동이 더 활발하며 각종 염증성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한다.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FGF2를 훨씬 많이 생성한다. FGF는 조직의 재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이지만 FGF2는 암 발생과도 관련 있다. 그리고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이 유방, 췌장, 전립선, 요로 등 특정 암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 외에 FGF2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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