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자력발전 5·6호기 건설 재개 여부 20일 최종 발표

 

공론조사 시민참여단

23일 종합토론회 오늘 마무리

공사 현장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아

 

국내외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

건설 중단되어서는 절대 안돼 여론 거세

 

  오늘(15) 신고리 원자력발전 5·6호기의 건설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공론조사 시민참여단의 23일 종합토론회가 마무리된다.

 

종합토론회의 마지막날인 이날 시민참여단은 총론 토의 안전성·환경성 토의 경제성 토의 마무리 토의 등을 거쳐 최종 4(최종)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발표되는 4차 조사결과를 분석한 뒤 오는 20일 오전 8시에 마지막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오전 10최종 권고안을 브리핑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최종 권고안은 시민참여단의 4차 조사를 기준으로 건설 중단과 재개 의견 차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경우 다수의견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하지만 의견차가 오차범위 내인 경우에는 1~4차 조사결과 간 의견분포의 변화, 건설 중단·재개 의견과 기타 설문문항 간의 연관성 등 정부의 정책적 판단에 도움이 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권고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어떠한 결론이 나오든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 전면 수용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참여단 471명이 이날 1시간 30분 동안 원전 건설 중단 여부를 놓고 질문을 던지고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이에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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