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AMC,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업 활로

11월 말까지 사업시행인가 신청


   뉴스테이를 추진 중인 인천광역시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에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 위치도 출처 하우징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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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도화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일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대림AMC를 기업형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조합은 대림AMC와 이달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0일 국토교통부ㆍ남구ㆍ한국감정원 등에 우선협상대상자와의 매매계약 내용을 전달하고 시공자 선정 등 추후 일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림AMC는 조합 측에 3.3㎡당 매입가로 928만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화1구역 시세는 1050∼1070만 원 정도이며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나자산신탁은 886만 원을 제안했었다.


다만 뉴스테이사업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일단 환영하고 있는 반면 일부 주민들은 높은 매입가가 분양가로 이어질 경우 원주민의 재입주 저조를 걱정하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분양가격이 시세의 85% 수준이 넘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사업이 어려워지는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일부 다주택 조합원도 분양을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다.


우선협상대상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이 뉴스테이에 대한 다양한 전망 가운데에서 탄력 있는 속도를 구가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아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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