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서울시, 막대한 혈세로 불꽃축제…전쟁위기에 생존배낭 팔리는데”

카테고리 없음|2017. 10. 3. 12:14


나라 운명 풍전등화에도


“지나가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엉켜 엉망

사방에 음식잔치 술잔치 벌어져

하늘은 화약으로 뿌옇게 오염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언급


정신나간 서울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2일 “저도 평소 축제를 좋아하지만 지금처럼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막대한 혈세 들여 불꽃축제하며 흥청망청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토요일 여의도에 있는데 갑자기 뭐 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하도 북핵문제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때라 다 그랬나 보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나가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엉켜 엉망인데 사방에 음식잔치 술잔치가 벌어져있고 하늘은 화약으로 뿌옇게 오염돼 있더군요.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라고 언급했다. 


불꽃축제가 열린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곳곳에 쓰레기

가 산을 이루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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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북미간 전쟁위기로 생존배낭이 팔리는 실정인데도 우리 정부는 민방위훈련도 제대로 안 한다.대피시설이나 장비는 제대로 갖추어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와중에도 해외여행가는 사람들로 인천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네요. 모든 건 사회구조 탓, 남탓이고, 내가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해야겠단 얘기는 없다. 뭔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라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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