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시공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 개통식 Bolivia’s Longest Banegas Bridge Opens

연장 1440ｍ,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와 함께 추진 중인 

남미 태평양∼대서양 횡단도로 일부분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에 참여한 볼리비아 최장 다리가 개통됐다.

바네가스 교량 개통식. source  World News en Españ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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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ia’s Longest Banegas Bridge Op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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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EFE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바네가스 교량 개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바네가스 교량의 길이는 1440ｍ로, 볼리비아가 브라질, 칠레와 함께 추진 중인 남미 태평양∼대서양 횡단도로의 일부분이다. 

바네가스 교량 source Urgent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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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가스 교량 건설 프로젝트는 현대산업개발이 2014년 볼리비아 도로청으로부터 공사를 따낸 ‘해외 SOC(사회간접자본) 1호’ 사업이다.

볼리비아 도로청의 주관 아래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3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교량을 완공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14년 바네가스 교량 사업 수주를 교두보로 남미시장 진출을 꾀했지만 아직까지 추가적인 수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주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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