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풍력·태양광 분야에 32조 원 투자..."한국 업계 호기?" Renewable energy tops Turkish agenda


2023년까지 

주(駐)이스탄불 총영사관, 

한·터키 신·재생에너지 협력방안 세미나 개최


   터키 정부가 2023년까지 풍력·태양광 분야에 약 3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면서, 터키의 정책이 한국 신·재생 업계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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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able energy tops Turkish ag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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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駐)이스탄불 총영사관은 7일(현지시간) 리츠칼튼호텔에서 한·터키 신·재생에너지 협력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터키 투자지원진흥청(ISPAT), 터키 과학기술연구위원회(TUBITAK) 에너지연구원, 한국 외교부의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터키 주재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PAT의 바샤크 아브즈 연구실장은 2년 전 터키정부가 제시한 에너지 분야 투자계획을 설명하며, 한국 에너지업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앞서 2015년 터키정부는 2023년까지 에너지 분야에 1100억달러(한화 124조 30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기간 풍력과 태양광에 각각 220억달러(24조 8006억 원)와 70억달러(7조 8911억 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터키의 풍력·태양광·지열 발전 비중은 9.3%로 한국의 5%보다 월등히 높다.

원자력에는 270억달러(30조 4371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source Daily Sa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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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철 주이스탄불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의 ‘탈원전’ 로드맵과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언급하며 "양국의 정책 방향을 볼 때 각각의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윈윈’(win-win)하는 환경을 조성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터키 전문가들은 한국이 원자력 의존도가 높은데도 원전가동을 중단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에 의문을 나타냈다.  


최재하 국제에너지안보과장은 "탈원전 목표는 앞으로 60년간 장기간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지 않지만 현재 원전은 설계 수명이 다할 때까지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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