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 새 원자로 건설 작업 강화” North Korea steps up work on parts for new reactor, IAEA says


"원자로 건설 특정 부품 생산 추정 활동들 지속적 포착"

"새로운 원자로, 기존 영변 원자로보다 더 커질 것"


  앵커: 북한이 기존의 가동 중인 원자로 외에 새로운 원자로 건설을 위한 부품 생산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유엔의 원자력 감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30일 공개한 연례 총회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source Hindustan Times


North Korea steps up work on parts for new reactor, IAEA says

http://conpaper.tistory.com/5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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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총회의 웹 사이트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경수로 현장에서 원자로 건설을 위한 특정 부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포착된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새로운 원자로가 기존의 영변 원자로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만류에도 지난해 초부터 두 차례의 핵 실험과 십여 차례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된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 즈음해 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감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지난해 10월 완공된 변전시설에 변압기 2기가 추가 설치되는 등 공사 진척 상황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인공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밝혔다. 사진 중반 노란 사각형 내부가 변전시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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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기구 내 전문가들의 분석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지난달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하며 미국령인 괌 주변에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극에 달했습니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의 도발이 중단되지 않으면 역사상 볼 수 없었던 ‘화염과 분노’를 경험할 것이라는 경고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위협을 거두지 않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방어용 군사 훈련 등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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