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저탄소경제 구현 위해 더 많은 원전 필요 UK needs more nuclear for low-carbon future, says National Grid


향후 에너지 시나리오 연간개정판

2035년까지 14.5 GWe 신규원전 건설해야

영국 최대전력수요 

현재 60 GWe 수준2050년에 85 GWe 수준 증가 전망

청정에너지원 입증

한국도 영국 사례 답습해야


   영국 고압전력망을 관리하는 National Grid사가 2017년 7월 13일 내놓은 향후 에너지 시나리오 연간개정판에 따르면 2035년까지 14.5 GWe에 달하는 신규원전을 건설해야 하며 그러지 못할 경우 2도(Two Degrees) 시나리오를 만족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영국의 최대전력수요가 현재 60 GWe 수준에서 2050년에는 85 GWe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ource The Energy Collective



UK needs more nuclear for low-carbon future, says National Grid

edited by kcontents


2도(Two Degrees) 시나리오는 이 보고서가 분석한 4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로 21세기 지구 온도증가를 섭씨 2도보다 낮게 유지하기 위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정한 목표다. 이 협약은 2015년 12월 채택되었으며 2016년 11월 4일 발효되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섭씨 2도를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2026년에 최초의 신규원전이 준공되고 2035년까지 14.5 GWe 규모의 신규원전이 준공되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투자를 증가시키면 저탄소에너지가 많이 공급될 수 있고 양식있는 소비자들이 녹색에너지를 선택하게 되므로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에너지원에는 높은 세금을 부과해서 수요와 소비를 위축시키고 정책이나 인센티브를 써서 신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4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현행 원자력발전소 대부분이 2030년까지 폐로되고 폐로되는 원전 용량대비 신규원전이 발전을 시작하기까지 시간적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2020년 초기 이후에 원전 발전용량에 큰 감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기술발전에 따라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자력이 상당히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속로에 대해서는 핵연료 활용의 경제성과 방사성폐기물 발생량 저감, 초고온원자로에 대해서는 높은 효율과 안전성 측면을, 토륨원자로에 대해서는 연료물질이 풍부한 것을 장점으로 높이 평가했다.

ndsl.kr
kcontents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