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차량에서 전력망으로'(Vehicle-to-grid) 기술 개발에 투자 UK Government invests in new vehicle-to-grid technology

국가전력망에 전기를 되돌려 보낼 수 있는 전기차(EV) 개발

2,000만 유로 투자

  영국정부는 국가전력망에 전기를 되돌려 보낼 수 있는 전기차(EV)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금은 타당성연구, 산업계 연구 및 시험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과제선정 절차가 수 주 이내에 개시되어 올 연말까지 과제를 선정한 후 2018년 초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SOURCE BusinessCloud

UK Government invests in new vehicle-to-grid technology

http://conpaper.tistory.com/55645

edited by kcontents

2017년 7월 8일 발표된 이 투자 건은 영국 내  EV 수를 증가시키고 더 스마트한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에서 전력망으로'(vehicle-to-grid)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력망으로부터 EV를 충전할 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전력망으로 차량 내 전력을 되돌려 보낼 수 있는 기술을 조사하게 된다.

현재 영국에는 약 100,000대의 EV와 11,000대의 차량용 충전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수효는 증가하고 있다. 차량용 충전기 인프라가 성장할수록 이 인프라는 스마트 전력망으로 활용할 수도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운전자들에게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시스템이 되어 편리해질  것이다.

영국 기후변화산업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정부가 청정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vehicle-to-grid 기술은 영국의 야심찬 산업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며 해당 연구개발을 선도함으로써 고용을 증진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정부는 2050년까지 모든 승용차 및 밴이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이 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기금은 BEIS(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와 OLEV(Office for Low Emission Vehicles)가 출연하며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려는 정부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는 이미 6억 유로를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차량 보급에 투자한 바 있으며 2021년까지 이런 차량의 수가 2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dsl.kr

k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