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 8개 고속철 교량 내진성능 보강공사 착수


8월 1일(화) 본격 착공

받침보호장치, 점성댐퍼 등

‘18년까지 수도권역 고속철도 교량 

내진성능 100% 확보!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지난 ’13년부터 추진해온 관내 내진성능보강공사 중 마무리 사업으로 경부고속철도 어연고가 등 8개 교량의 공사를 8월 1일(화)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고속철 교량 교축방향 받침보호장치 출처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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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에서 고속시설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 공사는 과거에 비해 강화된 내진설계기준(리히터 규모 5.5→6.0)을 근거로, 현재 운용중인 고속철도 교량에 대하여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하여, 내진성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교량에 대하여 받침보호장치와 점성댐퍼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이다. 

※ 받침보호장치 : 지진발생 시 교량 상부구조물 낙하방지와 교량받침에 작용하는 수평력을 분담해 지진력을 분산시키는 장치 

※ 점성댐퍼 : 지진발생 시 교량에 전달되는 에너지를 유체의 점성을 이용하여 감쇠시키는 장치 


수도권본부는 단계별로 ’13년∼’16년까지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입하여 반월고가 등 10개 교량에 받침보호장치 1,739개와 점성댐퍼 192개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경부고속철도 어연고가 등 8개 교량의 내진성능보강공사는 ’18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며, 받침보호장치 608개와 점성댐퍼 6개 설치를 위해 총 105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이 공사가 끝나면 수도권역 내 고속철도 교량의 내진성능은 100%확보된다”며, “이 외에도 수도권역 철도시설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국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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