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향후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 고민해야
국내 건설경기 17년 하반기 이후 후퇴국면 진입시작,
향후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 고민필요
인도, 동남아 등 아시아 인프라 건설투자 확대,
미국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
금융조달능력, 사업관리 역량 강화 등 경쟁력 필요
한국CM협회는 지난 7월 17일(월) 15시부터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회원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국내.외 건설시장 전망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의 건설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2017년 하반기 국내‧외 건설시장을 전망하여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협회 정녕호 건설산업연구센터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 진입, 가계부채 급증, 주택시장 악화 우려 등으로 건설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2017년도 하반기 국내.외 건설시장 전망을 통해 우리 업계가 보다 적극적인 기업경영 전략을 모색하고 국내 건설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건설시장에서 우리들 스스로가 시장을 선도해 나가면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2017년 하반기 국내 건설시장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건설경기는 최근 3년 동안 민간주택 부문 호조세에 힘입어 급증세를 보였지만 주택공급 과잉, 가계부채 등의 문제를 감안할 경우 향후 경착륙 가능성이 있다면서 건설투자 경제성장 기여율의 급격한 위축을 막고, 향후 건설경기 연착륙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수위 조절, 정부 SOC 예산 감축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해외건설협회 이용광 실장은 2017년 하반기 해외 건설시장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2017년 세계건설시장 규모는 9.7조불로 전망하고 지역별 건설시장 동향을 설명하였다. 특히 미국 건설시장은 노후화된 인프라 시설 개선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로 2025년까지 4.6조불이 투자된다고 밝히면서, 우리 업체들의 미국 건설시장 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해외건설 진출전략으로는 시장 다변화 및 공종 다각화 노력,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적극적인 현지화 및 현지기업과 전략적 제휴, 금융조달능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사업관리능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우리 협회는 국내의 CM업체 및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캄보디아("13~"15), 미얀마("15), 베트남("16)에 CM제도 및 CM매뉴얼 등 한국친화형 CM시스템을 제공하는 “해외CM공급사업”을 수행하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미얀마 및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건설관리학회와 공동으로 CM교육을 실시("17.07.10~07.18/캄보디아 "15년 실시)하였다.
협회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이외에 인도, 스리랑카, 중앙아시아 국가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에 국내 CM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기업이 해외진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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