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 경남 고성에 풍력발전소 건설사업 추진

 

2200억 원 사업비 투입

25기(80MW급) 설치

2019년 3월 착공 2020년 9월 준공


  고성군 하일면과 상리면 동산리 일원에 친환경 풍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고성군 하일면 항공사진 출처 온라인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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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성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가 하일면과 상리면 일원에 총 2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풍력발전기 25기(80MW급)를 설치하는 고성 하일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 EPS는 올해 산업부 발전사업 허가 및 풍향계측기 설치, 환경영향평가 등의 추진에 이어 내년에 개발행위허가 준비와 협의를 통해 오는 2019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9월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고성군 하일면사무소와 상리면 동산마을 회관에서 ‘80MW급 고성 하일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각각 개최됐다.


이날 설명에 나선 GS EPS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성군에 최초로 건설되는 풍력발전소에 대한 사업 배경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마을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고성 하일풍력발전사업은 기존 풍력발전기와 달리 소음이 적은 최신 발전기를 적용, 소음 최소화는 물론 연간 12만t의 CO₂를 감축해 지역은 물론 국가환경에 크게 기여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된다.




한편 고성 하일풍력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17만 3450MWh의 규모의 전력를 생산해 4만 5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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