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사상 최대치 경신..."세계 9위 규모"


3월말 현재 3,805억7000만달러

전월말 보다 21억1000만달러 늘어

4개월 연속 증가

삼성 등 10대 그룹 기여도 압도적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4개월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출처 한국은행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운용의 이해

http://m.blog.naver.com/yeojh1/220711114647

edited by kcontents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7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805억7000만달러로 전월말 보다 21억1000만달러 늘어 한 달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한데다 달러화로 환산한 외화자산 가치가 증가해 외환보유액 잔고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앞서 지난해 9월 이후 추세적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 다시 증가로 전환한 후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3522억6000만달러(9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예치금과 금은 각각 187억6000만달러(4.9%), 47억9000만달러(1.3%) 규모였다.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은 30억달러(0.8%), IMF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은 17억5000만달러(0.5%)로 나머지를 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매일경제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