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AIIB와 아시아·CIS 인프라 개발' 발간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인프라사업 개발본격화에 맞춰

AIIB 사업현황과 사업추진방향 등 수록

2016~2030년 아시아·CIS 인프라 시장 규모 

총 26조달러 전망

국가별 인프라 개발정책에 따른 수요맞춤형 전략 수립 

민관합동 수주전략, 외국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 필요성 제기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최종구, 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의 인프라사업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AIIB와 아시아·CIS 인프라 개발'이란 책자를 13일 발간했다.


* AIIB는 미국, 일본 중심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에 대항하여 중국 주도로 설립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2017년 6월 현재 77개 회원국이 가입.


오는 16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회 AIIB 연차총회에 맞춰 출간된 이 책자는 AIIB 사업현황과 사업추진방향 등을 수록해 우리 기업의 아시아·CIS 인프라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시아·CIS 인프라 시장은 2016~2030년까지 15년간 경제성장, 빈곤퇴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연간 1.7조 달러, 총 26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분야별로는 전력 14.7조 달러, 운송 8.4조 달러로 양대 인프라 분야가 전체의 88.2%를 차지한다.

AIIB는 이러한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인프라 개발을 통해 아시아·CIS 지역 내 연결성과 경제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월 출범했다. 


2017년 5월말 기준 AIIB는 총 8개 국가 13개 사업에 21.8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했다.


이 중 전력·수자원 등 에너지·유틸리티 분야의 비중이 67%로 가장 높다. 검토 중인 후보사업까지 포함하면 아시아·CIS 지역 23건 중 12건이 에너지·유틸리티 인프라에 집중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책자는 한국기업의 아시아·CIS 인프라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국가별 인프라 개발정책에 따른 수요맞춤형 전략 수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민관합동 수주전략, 외국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적극 주문했다. 

*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의 도로·철도 등 국가별 정책에 따른 수요맞춤형 전략 수립.

*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의 태양광사업 등 기후변화와 AIIB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방향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참여 주문.

 

수은 관계자는 “아시아·CIS지역의 인프라개발 현황이나 전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성공적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면서 “수은은 올해 해외 인프라 부문에 7조50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해 우리 기업의 아시아·CIS 인프라 시장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해외경제연구소 홈페이지(http://keri.koreaexim.go.kr)에 'AIIB와 아시아·CIS 인프라 개발'을 게재하고, 고객기업이 이메일(lenakim@koreaexim.go.kr)로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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