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태양열·풍력·수력 발전 안심, 

화력 발전은 보통, 

원자력 발전은 불안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 분석


  우리 국민은 태양열·풍력·수력 발전에 대해 안심, 화력 발전은 보통, 원자력 발전은 불안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아시아경제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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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이 발전 및 에너지원에 대해 국내 거주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태양열(81.2점)에 대한 안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풍력(77.8점), 수력(74.0점) 순으로 비교적 높은 안심 정도를 보였으며 화력(51.3점)은 보통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원자력은 32.7점으로 비교적 불안한 발전 형태로 인식했다.


발전 유형별 사고 발생 가능성을 질문한 결과 태양열(72.8점)을 사고 가능성이 가장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풍력(69.5점), 수력(64.9점) 순으로 사고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반면 원자력은 28.6점으로 사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으며 화력도 48.0점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보통보다 약간 높게 평가했다.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질문한 결과 ‘노후화된 원자력발전소 가동 연장’에 대해 78.0점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강하게 나타났다. ‘추가 원전 건설’은 66.4점, ‘국내 원자력 발전소 유지’는 63.0점으로 반대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미래의 대안 에너지 유형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태양열(83.8점) 에너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바이오(79.3점), 지열(73.5점), 해양에너지(73.4점), 수열(71.4점), 수소에너지(67.1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석탄가스화/액화 에너지의 경우 47.2점으로 보통보다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반상규 기자  news@kosca.or.kr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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