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맞는 구두 6천 켤레...日 나고야서 장인 외길 65년 名古屋市瑞穂区『ゴトウ製靴』は間違いなく最高峰の製靴店


나고야시 미즈호구(名古屋市瑞穂区)의 구두 장인

고토 야스유키(後藤保行, 79)

"발에 딱 맞는 구두 만들어 손님 기쁘게 하는 게 가장 큰 보람"


  나고야시 미즈호구(名古屋市瑞穂区)의 구두 장인 고토 야스유키(後藤保行, 79) 씨는 65년 동안 구두 만드는 길을 걸어 온 베테랑이다. 가죽의 재단이나 구두창과의 봉합 등, 거의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해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6천 켤레 이상을 만들었다. "발에 딱 맞는 구두를 만들어 손님을 기쁘게 하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며 미소짓는다.


고토 제화소 제작 구두 출처 Drinker's Room


名古屋市瑞穂区『ゴトウ製靴』は間違いなく最高峰の製靴店

http://d.hatena.ne.jp/wof_moriguchi/20120222/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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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한 켠에 위치한 '고토 제화소(ゴトウ製靴所)'. 자택 현관 옆에 있는 7조(畳=다타미 7장 크기) 정도의 방 한 칸이 점포 겸 작업장이다. 머리 위의 선반에는 구두의 원형인 목형이 빼곡히 놓여 있으며, 기성 제품에는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추구해, 도쿄 등 먼 곳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온다.


"구두는 크기가 조금만 맞지 않아도 발이 아프다". 목형은, 손님의 발 모양을 종이에 옮겨 그리고 발등의 높이를 줄자로 재는 외에, 발을 만지기도 하고 보기도 한 감각에도 의지해 발의 특징을 재현하고 있다. 치수를 재는 것은 5분도 걸리지 않지만, 목형을 만들고 구두가 완성될 때까지는 오래 걸리는 경우에 3개월이 소요된다.


출처 shoeasa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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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만드는 것을 좋아해 중학교 시절에는 야구의 포수 글러브를 직접 만들어 시내에서 열린 작품전에 입상한 적도 있다. 졸업 후인 1953년, 구두 장인이었던 부친 다다지(唯治) 씨의 제자가 됐다. 다다지 씨는 1979년에 84세로 타계했지만, 태평양 전쟁 이전에 도쿄 긴자(東京銀座)에서 구두 장인을 했으며 덴노(天皇, 일왕) 일족의 구두를 만든 적도 있어 "지금도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손님은 20~70대 남성이 중심이다. 고토 씨가 만든 구두를 3켤레 갖고 있다는, 근처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스즈키 미치노리(鈴木通徳) 씨는 "딱 맞는 데도 끈을 풀지 않아도 신거나 벗을 수 있다. 구둣주걱도 필요없다. 신들린 기술이다"라며 감탄한다.




그런 기술에 반한 젊은이가 가르침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일도 있다. 제자는 받지 않는다는 것이 신조이지만, 직접 만든 구두를 갖고 온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조언해 왔다. 그 중에는 현재, 독립해 나고야에서 주문 구두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다.


5년 전에 류마티스가 발병했고, 올해 4월에는 오른쪽 눈이 병에 걸려 신규 주문은 받지 않고 있다. 한때는 완전히 은퇴하는 것도 생각했지만 "또 만들어 주세요"라는 손님의 목소리를 잊지 못해 구두와 계속 마주하기로 결정했다. "적어도 수선만큼은 평생 계속해 나가고 싶다". 장인의 열의는 쇠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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