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 영구 기지 건설되나? China and Europe May Build A “Moon Village” in the 2020s: VIDEO


극한환경에서 어떻게 공사 진행되나

유럽우주국, '문 빌리지' 계획 발표

기지 위치 물 존재 예상 달의 남극 부근

우리나라도 계획 참여 검토


   지구와는 건설환경이 완전히 다른 극한환경에서 공사가 진행되는데 장비와 재료들은 어떻게 옮겨갈 수 있을까요


source ESA's blogs




China and Europe May Build A “Moon Village” in the 2020s: VIDEO

http://conpaper.tistory.com/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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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은 새로운 우주기지를 달에 짓겠다는 '문 빌리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도 참여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가 될 전망인데, 기지의 위치는 물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달의 남극 부근으로 정해졌습니다.


시기는 2020년대 중반쯤으로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버나드 포잉(유럽우주국(ESA) 국제달탐사연구단장) : "새로운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달 표면에 영구적으로 기지를 만들어 정착하는 것을 준비해야할 시기입니다."


source fut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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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물자를 옮기는 데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만큼 모든 건축 재료는 달에서 구합니다.


달에서 흙을 채굴한 뒤 3D 프린터로 건축 자재를 찍어낼 계획인데, 대기가 없는 달에서 쏟아지는 우주 방사선을 막아주고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견뎌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계획 참여를 검토중인데 달과 유사한 복제 흙을 이용해 3D 프린터로 찍어내는 기술을 확보하고 달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휴성(건설기술연구원 극한건설연구단장) : "(달의) 지상 환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클린(청정) 조건이 아닌 더스트, 먼지가 있는 조건에서 목표 진공도, 우주 조건을 만들어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발사체와 궤도선 중심이던 달 탐사 계획이 기지 건설과 장기 체류로 진화하면서 극한 건축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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