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사동항 여객부두 건설 '청신호'


전국항만기본계획 변경고시안에 

사동항 여객부두 건설 포함

여객부두 305m건설


  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사동항 여객부두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6일 밝혔다.


사동항 전경. 출처 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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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5일 발표한 전국항만기본계획 변경고시안에 사동항 여객부두 건설이 포함됐다고 공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여객의 원활한 수송 지원을 통해 주민정주기반 개선 및 관광거점 기능을 강화한다는 기본 방침아래 울릉군 사동항 여객부두 305m건설을 포함하는 수정계획을 변경고시했다.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조감도 출처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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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내에는 보안부두 400m와 해경부두 175m, 어업지도선부두 145m와 여객부두 305m가 건설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제3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하면서 사동항 여객부두 건설을 제외해 울릉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 왔다.




그동안 군은 물론 군의회, 지역주민들은 울릉항내 여객부두 건설의 당위성을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최수일 군수는 “이번 여객부두가 포함될 때까지 협조해 준 사동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울릉항 여객부두 정상화 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동항이 준공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릉=뉴시스】강진구 기자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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