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인공 강우 기술 Artificial Rainmaking : VIDEO


국가별 인공 강우 기술

인공강우에 쓰는 항공기 출처 ⓒwikimedia.org



인공 구름씨 뿌려 비 내리게 해 

인공적으로 날씨를 제어하는 기술이나 활동을 기상조절(weather modification)이라고 하며 인공강우, 안개소산, 우박억제 등이 이에 속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인공강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름과 비가 내리는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구름은 아주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입자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수많은 구름 입자들이 합쳐져 빗방울이 되거나 눈송이가 된다. 그러나 순수한 구름 입자만으로 비나 눈이 되려면 습도가 400% 이상 돼야하기 때문에 구름 입자가 서로 합쳐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물질인 먼지, 연기, 배기가스 등 작은 입자들이 필요하다. 이들 입자를 응결핵, 혹은 빙정핵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한다.

 

고 기상청장은 이어 “인공강우는 항공기나 지상 장비를 이용해 구름에 인공 구름씨(cloud seed)를 뿌려 강수를 내리게 하는 기술”이라며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에서는 불가능하며, 구름층은 존재하나 대기 중에 응결핵이나 빙정핵 역할을 하는 구름씨가 적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할 때, 인공 구름씨를 뿌려 강수를 유도하거나 자연적으로 내릴 강수량에 비해 더 많은 강수량을 만든다. 이를 인공증우, 인공증설이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AgI 연소탄 발사대 및 무선격발기


특히 “인공강우는 0℃ 이하의 냉구름에서는 빙정핵 역할을 하는 요오드화은(AgI)을 뿌려 결빙과정을 촉진하거 나, 드라이아이스(dry ice)를 뿌려 과냉각을 강화시켜 강수를 유발한다. 온구름에는 응결핵 역할을 흡습성 물질인 염화나트륨(NaCl), 염화칼슘(CaCl2)을 뿌려 병합과정을 촉진시켜 강수를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 기상청장은 “인공강우는 구름씨를 뿌리는 위치에 따라 크게 항공실험과 지상실험으로 나뉜다”며 “항공실험은 비행기에 구름씨를 뿌릴 수 있는 장비를 탑재하고 상공을 2∼8km 날아올라 구름에 직접 구름씨를 뿌리는(seeding) 방식인데, 구름씨를 뿌리는 높이는 구름의 상부, 중간, 또는 하부이다. 또 지상실험은 구름씨가 내장된 로켓을 이용하거나 상승기류지역의 지상에 설치된 지상연소기를 이용해 구름씨를 구름 속에 투입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선진국, 실용화 단계 기술력 보유 
인공강우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인 과제로써 선진국의 기술력에 대해 고 기상청장은 “미국, 중국 등 기상조절 선진국의 경우 인공강우 실험에 필수인 다수의 전용항공기와 실험 효과 검증을 위한 지상·항공기반의 입체 관측망, 전문 연구인력 등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용화 단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고윤화 기상청장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4746655784



#1 중국, 인공강우 미사일 


폭염와 가뭄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올 여름, 중국의 인공강우 기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후난(湖南), 구이저우(貴州),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저장(浙江), 장쑤(江蘇) 등지에서 인공강우가 내려 기온을 낮추고 가뭄을 해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쑤성 쑤저우(蘇州)에서는 지난 4일 저녁 네발의 인공강우 미사일이 발사해 비를 만들어냈다. 38℃까지 올라갔던 기온은 29℃까지 떨어졌다. 저장성 원저우(溫州) 역시 4일 오후 1시30분에 네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발사 5분후부터 가느다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이윽고 천둥을 동반한 굵은 비가 쏟아져 40℃를 오르내리던 기온이 28.5℃까지 내려갔다. 저장성에서는 3일 하루에만 35곳에서 인공강우 미사일이 발사됐다.  

 

5일 후난성 장화(江华)요족자치현 인근 14곳에서도 35발의 인공강우 미사일이 쏘아올려져 이 지역의 해갈을 도왔다. 자치현은 이날 강우량이 75mm에 달했다. 구이저우(貴州)성의 퉁런(銅仁)에서도 인공강우가 조성돼, 인근 100여곳의 농촌에서 이틀동안 차례대로 비가 내렸다.  

 

중국은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통해 인공강우를 조성한다. 항공기를 이용하면 1회 운용에 약 400만위안(약 8억여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로 미사일을 이용한다. 인공강우는 미사일을 통해 구름 속에 비 또는 눈의 씨앗 역할을 하는 요오드화은이나 염화칼륨을 뿌려 수증기를 물방울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친다. 때문에 오랜 가뭄으로 하늘이 메말라 있는 상황에서는 미사일을 쏘아올려도 효과가 없다.  

http://blog.daum.net/dajung1/105




#2 미국, 인공증설 프로그램 9년간(2006~2014년) 진행

“미국의 경우 1946년 시작해 서부지역의 9개 주(캘리 포니아, 네바다, 유타, 아이다호, 와이오밍, 콜로라도, 노 스다코타, 캔자스, 텍사스)에서 강수증가와 우박억제 실험을 활발하게 수행 중으로 2개의 큰 인공증설 프로젝트 가 진행 중”이라며 “첫 번째가 와이오밍 주정부가 지원하는 와이오밍 기상조절 시험 프로젝트(Wyoming Weather Modification Pilot Project: WWMPP)로 기상청장은 3곳 의 목표지역(Medicine Bow 산맥, Sierra Madre 산맥, Wind River 산맥)에 대한 산악구름 인공증설 프로그램으로 9년간(2006~2014년) 진행됐다”고 설명한다.


와이오밍 기상조절 시험 프로젝트

source NCAR-RAL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4746655784



#3 일본, 12년만에 인공강우 장치 가동

0.5㎜ '찔끔'


 타마가와의 상류에 있는 오고우치댐의 저수량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고우치댐 중연발전소에 있는 강우장치를 가동하게 된다.


이 장치는 빗방울을 인위적으로 만드는데 사용되는 요오드화은과 아세톤 혼합액을 연소시켜 분사해 얼음 결정의 핵을 만들어 비를 내리게 하는 구조다.


다만 구름이 전혀 없는 날씨에는 가동시켜도 강우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당일 기상조건이 중요한 변수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수도국은 "이 장치를 이용하면 강우량이 5% 정도 올라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일본에서 물부족 문제가 심각하던 1965~66년 당시 1800만엔을 들여 도입한 것이다. 2001년 8월 10일 마지막으로 이 시설을 가동시켰을 때는 50.7㎖의 비를 내리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이 장치가 설치된 지 50년이 지나 하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3년전 도쿄도는 보수공사를 하려고 했으나 관련 업체는 이미 사업에서 철수한 뒤였다. 그 뒤로는 관리사무소 직원이 부품을 사다가 수리하고 있어 가동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일단 수도국은 "오랜만에 가동하는 것이지만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3&no=739314



# 4 우리나라, 인공강우보다 증설에 집중

‘가뭄’과 함께 등장하는 것은 언제나 ‘인공강우’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각종 언론의 1면을 장식하지만 우리나라의 인공강우 기술에 대한 궁금증은 진행형이다.


이에 대해 고윤화 기상청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은 미국, 중국 등 기상조절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선진국에 비해 기초 단계로 가뭄이나 수자원 확보 등의 목적을 위해 즉각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실제 적용해 가시적인 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한다.


고 기상청장은 또 우리나라는 1964년 인공강우 항공실험을 처음 시도한 이래로 극심한 가뭄으로 주목받을 때만 한시적으로 시도됐다며 “2008년에 이르러서야 항공기를 이용한 본격적인 인공강우 실험 연구를 시작했지만, 아직은 주로 비가 아닌 눈을 내리게 하는 인공증설 실험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의 기술 수준은 풍향, 풍속, 기온, 구름수액양 등의 기상조건이 인공증설 실험에 적합할 때 약 1cm 정도의 눈을 더 오게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항공기 탑재 관측 장비


우리나라 인공증우 항공실험은 1963년 동국대학교 양인기 교수팀에 의해 최초로 시행됐다. 그 후 32년 동안 투자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됐다가 1994~1995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기상청 주도로 3년간(1995~1998년) 서해안과 영남 일대에서 8회의 항공실험과 경상북도 문경시 이화령 등에서 10회 지상실험이 시행됐다.

 

그러나 1998년 이후 집중호우 피해 증가로 다시 연구가 중단됐다. 이 후 2001년에 발생한 심각한 봄 가뭄을 계기로 다시 그 필요성이 대두돼 현재까지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2006년부터는 매년 겨울철(1~3월)에 강원도 평창군 일대를 대상으로 인공증설 지상실험을, 2008년부터는 인공증설 항공실험을 시행하고 실험 전·후의 관측자료를 비교 분석해 증설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각 성마다 인공강우센터를 보유하고 연간 약 800억 원의 예산과 약 3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연간 8억 원의 예산과 1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공강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년 간에 걸친 소규모의 인공증설 실험과 이에 대한 효과는 관측연구를 통해 실용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구축 중이다.


고 기상청장은 인공증우 실험에 대해 “항공기를 이용해 상층에서 구름씨를 뿌리는 방법과 로켓포를 쏘아 구름 내부에 구름씨를 뿌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구름 속 실험이 가능한 우수한 성능의 대형 항공기가 필수적 이지만 지금까지는 대형 항공기를 보유하지 못했고 로켓포는 우리나라의 군사적 대치 상황과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민간 피해가 우려돼 적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 소형 항공기를 임차해 실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제원의 한계로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에서 발생하는 겨울철 강설구름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증설 실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3&no=739314


#3 북한, 인공강우 생성하는 ‘구름 씨앗’ 로켓 개발

기상 조정 기술로 심각한 가뭄 피해 완화 꾀하는 것으로 보여


   북한 연구자들이 로켓을 이용해 인공 강우를 생성하는 컴퓨터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북한 선전 매체 ‘아리랑 메아리’가 24일 보도했다.


북한은 로켓에 의한 인공강우 방안의 컴퓨터 지원 설계방법을 연구, 완성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동아일보


‘구름 씨앗’으로 알려진 이 기술은 중국이나 미국 등지에서 가뭄 완화에 이용된다.


요오드화은이나 드라이아이스(눈을 생성), 혹은 염화칼슘(비를 생성)과 같은 화학물질을 곡사포를 통해 구름으로 쏘아 올리거나 항공기를 이용해 살포하여 비를 만들어 내는 원리다.


아리랑 메아리 기사는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자들이 인공강우 장비들로 생성할 수 있는 강수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컴퓨터 기반의 설계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보도했다.


아리랑 메아리는 “이 연구성과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이용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가뭄은 심각한 문제로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15년 6월 북한이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에 직면했다고 보도했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이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2010년 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https://kr.nknews.org/c%E5%8C%97-%EC%9D%B8%EA%B3%B5-%EA%B0%95%EC%9A%B0-%EC%83%9D%EC%84%B1%ED%95%98%EB%8A%94-%EA%B5%AC%EB%A6%84-%EC%94%A8%EC%95%97-%EB%A1%9C%EC%BC%93-%EA%B0%9C%EB%B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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