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 투자

선진국뿐 아니라 베트남 등 신흥국 주식에도 자금 투입

 S&P500 상장지수펀드(ETF)에도 500억원 자금 출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해외 주식투자를 개시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신흥국 주식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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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미국 S&P500 상장지수펀드(ETF)에 5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출자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해외 주식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 가속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주식이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으로, 건설근로자 공제부금을 받아 자산운용을 통해 근로자에게 퇴직공제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말 기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운용자산은 약 2조9천억원으로 채권이 77.1%, 대체투자가 10.7%, 주식이 6.6% 가량이다. 


지금까지 채권 위주의 안정적인 운용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채권 포트폴리오를 70% 초반까지 조정하고 주식을 11%, 대체투자를 15% 가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주식은 기존에 액티브로 운용되던 포트폴리오를 패시브·대형 우량주 중심 운용 중심으로 리밸런싱하고, ETF 투자도 늘리고 있다. 


해외 주식은 미국 등 선진국 이외에도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 주식에도 투자한다. 올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해외 주식투자 투입 금액은 총 1천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대체투자는 부동산 자산 중심에서 인프라 및 사모투자(PEF)로 투자 유형을 다양화하고, 해외 비중도 60%까지 늘린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해외 주식과 대체투자가 전망이 좋다고 본다"며 "운용역을 꾸준히 충원하고 리서치 역량을 강화해 자산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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