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성물산,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 Kelar Gas-Fired Combined Cycle Power Plant, Mejillones, Chile Complete


한국 기업 최초 수주 칠레 민자발전 건설·운영 사업

최대 30년간 안정적인 운영 기대

517MW급 규모

구리광산에 전기 공급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한국남부발전과 지난 26일(현지시간) 칠레에서 켈라(Kelar)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안드레스 레보예도 에너지부 장관, 아우로라 윌리암스 광업부 장관, 알투로 몰리나 안토파가스타 주지사, 정인균 주칠레 대사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신(왼쪽 세 번째)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가 26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 

메히요네스 지역에서 개최된 켈라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식에서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여섯 번째), 

윤종근(〃네 번째)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출처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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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 메히요네스 지역에 있는 켈라 발전소는 호주계 글로벌 광산 기업인 BHP 빌리턴이 2013년 발주한 517MW급 가스복합 발전소로, BHP 빌리턴이 소유한 구리광산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 기업이 최초로 수주한 칠레 민자발전 건설·운영 사업이다. 특히 발주처가 전력 구매를 보장하기 때문에 최대 30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 


켈라 발전소는 삼성물산·남부발전 컨소시엄이 주주사로 참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 지원을 맡는 등 한국의 자본력과 기술력이 집약된 사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그동안 선진국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던 칠레 발전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멕시코 만사니요 LNG 인수기지 사업, 노르떼 2 가스복합 발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칠레 켈라 발전소까지 완공함으로써 중남미 발전·플랜트 시장에 한국 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상사 특유의 정보력과 마케팅, 금융 조달력 등의 강점을 발휘해 해외 각지에서 발전·플랜트 등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5281000001&code=920100#csidx1cd8053cddfc9dfb31a8eb675fbb5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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